노브랜드 습기제거제 리뷰
오늘 리뷰할 노브랜드 제품은 "노브랜드 습기제거제"입니다. 며칠째 계속 비가 오면서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됐습니다. 원래 올여름이 1880년 이후로 가장 더운 여름이 된다고 전문가들이 말했지만, 그다지 덥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역시 전문가 반대로 하면 꿀 빠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가 많이와서 습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집에 에어컨이 있긴 하지만, 아빠 눈치가 보여서 절대로 틀 수 없기 때문에 없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꿉꿉해서 돌아버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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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노브랜드 제품들을 리뷰해 놓은 링크입니다.
때마침 엄마가 노브랜드에서 기가막힌 물건을 하나 사 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노브랜드 습기제거제입니다. 물론 저 녀석이 에어컨의 기능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엄마가 사 왔길래 이 말 저말 갖다 붙여봤습니다.
보시다시피 총 8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8개에 6,780원입니다. 사실 습기제거제의 근본은 물먹는 하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먹는 하마는 인터넷에서 16개에 14,000원 정도에 파는 것 같습니다. 그럼 8개에 7,000원이고 배송비까지 치면 노브랜드 습기제거제가 더 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옆면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00g 구슬타입 용량 up, 내선반 높이 상향 및 마지막까지 뽀송하게!, 투습지 제거 칼 동봉이라는 장점이 쓰여있습니다. 사실 겉으로만 봤을 때에는 뭐가 장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300g 구슬타입 용량 UP"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흰색 구슬들이 들어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 구슬들이 습기를 빨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내용물을 구슬로 채웠기 때문에 용량이 더 늘어날 수 있었다는 의미 같은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으로 "내선반 높이 상향 및 마지막까지 뽀송하게!" 부분을 살펴보면,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좋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투습지 제거 칼 동봉"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뚜껑에 떡볶이 포장지 뜯는 플라스틱 칼 같은 것이 부착되어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것으로 무언가를 찢으라는 의미 같은데, 아직 사용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사용법을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법을 보면,
먼저 노란색 뚜껑을 열어 은박지를 떼어내고 다시 뚜껑을 씌운 후에 습기를 제거하고자 하는 장소에 둬야 합니다.
그리고 버릴 때는 뚜껑에 동봉된 전용 칼을 사용하여 흰색 흡습지를 뜯어 낸 후 조해액(흡습된 물)은 하수구에 버리고 용기는 재활용 쓰레기로 처리하라고 합니다. 저 칼의 용도를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노란색 은박지를 떼어내고 플라스틱 뚜껑을 다시 덮으면 됩니다.
뚜껑을 뜯으셨다면 위의 사진처럼 원하는 장소에 두기만 하면 됩니다.
약 한 달간 놓아 둔 뒤에 찍은 사진입니다. 신기하게도 처음에는 물이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물이 한가득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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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지금까지 "노브랜드 습기제거제"에 대해서 리뷰를 해봤습니다.
사실 저는 물먹는 하마같은 습기제거제를 자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습기가 잘 빠지지 않아 곰팡이가 필 위험이 있는 장롱 속에만 넣어두지 집안 곳곳에 놔두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요즘과 같이 매우 습하고 끕끕한 날에는 집안 구석구석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곳에 노브랜드 습기제거제를 놓아두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같이 눈치를 보느라 에어컨을 켜지 못하는 분이 계신다면 이 제품을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먹는 하마보다 싸기 때문에 가성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5점 만점에 3.5 ●●●◐○점 주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