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제품은 필립스 커피메이커 HD7456(필립스 커피머신)입니다. 저는 원래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커피머신이 신기해서 리뷰를 해보게 됐습니다. 정말 어이없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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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을 넣어서 커피를 뽑는 커피머신도 있고, 갈린 원두를 넣어 커피를 내리는 커피머신도 있는데, 이 제품은 후자에 해당하는 제품입니다.
그럼 직접 이 HD7456을 이용해서 커피를 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사용할 원두는 입니다. 제가 커피를 잘 몰라서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피코크제품, 즉 이마트에서 파는 제품입니다.
먼저 뚜껑을 열고 필터(거름망)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적당량의 갈린 커피원두를 넣어주면 됩니다. 여기서 원두의 양은 취향대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진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은 많이 넣으시면 되고, 연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은 조금만 넣으시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물을 넣어주면 됩니다. 뜨거운 물을 넣지 않고 정수를 넣어도 커피머신이 알아서 물을 끓입니다.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당연히 넘치기 때문에 적절히 넣어줍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이 역시 물을 많이 넣으면 넣을수록 커피가 연해지고, 적게 넣을수록 진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제 버튼을 눌러주고 커피가 추출될때까지 기다려주면 끝입니다. 정말 간단합니다.
이대로 끝내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 어떤 방식으로 커피가 추출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뚜껑을 닫으면 끓는물이 나오는 입구가 거름망 위로 올라가면서 물이 조금씩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뜨거운 물이 걸음망으로 떨어지면서 커피가 추출되는 것입니다.
그럼 커피가 다 내려졌으니 한 번 따라서 마셔보겠습니다.
날씨가 매우 더우므로 역시 아이스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맛평가는 밑의 총평에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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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지금까지 필립스 커피메이커 HD7456(필립스 커피머신)에 대해 리뷰를 해봤습니다.
먼저 가격은 4~5만원대로 생각보다 저렴하며 사용법이 간단해서 쓸만한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도 잘 사먹지 않기 때문에 저처럼 커피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전혀 쓸모 없는 기계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뭔가 직접 커피를 내려서 마셔보니 커피를 잘 알게 된 것만 같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커피를 무슨 맛으로 먹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맛을 말씀드리면, 산미가 다른 커피에 비해 강한 것 같습니다. 커피머신이 아무리 좋아도 원두가 별로이면 끝이기 때문에 사실 커피머신보다는 원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커피를 원래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중에서도 산미가 강한 커피는 더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산미가 강하긴 하지만, 신맛 뒤로 느껴지는 구수한 향이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구수하다는 표현이 커피와는 잘 안어울리지만, 구수하다는 표현밖에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제가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마셔보진 않았지만, 산미가 느껴지는 커피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상 커알못의 맛평가였습니다.
저는 커피를 즐겨마시지 않지만,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5점 만점에 3점 ●●●○○ 을 주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