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 케어 호주 프로폴리스 2000 (Healthy Care Australia PROPOLIS 2000), 프로폴리스 캡슐 안, 내부

오늘 리뷰할 제품은 헬시 케어 호주 프로폴리스 2000 (Healthy Care Australia PROPOLIS 2000)입니다.

제품 명이 긴 것 같지만, 그냥 프로폴리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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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프로폴리스 2000

 

 

제가 올해 2월에 호주 여행을 갔다 왔었는데, 호주는 영양제, 그중에서도 프로폴리스가 유명하다고 해서 하나 사 와봤습니다. 그리고 한창 코로나 19가 시작되던 시기라서, 프로폴리스가 면역력 강화에 좋다는 것도 구매의 한 가지 이유였습니다.

 

 

호주에서 찍은 호주 프로폴리스 2000 가격

 

 

사진을 지운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구글 포토에 남아있었습니다. 가격은 22.99 호주 달러인데, 2020년 2월의 호주 환율이 1달러에 800원 정도 했으니까 한통에 약 18,400원 정도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품 앞면에 200 Capsules라고 되어있는 걸 보니, 헬시 케어 호주 프로폴리스 2000 한 통에 200개가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인터넷 배송 주문을 하면 배송비 10,000원을 합쳐서 30,000원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복용 방법과 같은 제품 설명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호주 프로폴리스 2000의 영양 정보 및 복용 방법 등

 

 

역시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호주에서 만든 것이 분명합니다. 그래도 초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약 15년간 배워온 제 영여 실력을 발휘해서 '헬시 케어 호주 프로폴리스 2000'을 해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영양 정보입니다

 설탕, 이스트, 소금이나 인공적인 감미료 없이 오로지 프로폴리스만 들어있다고 합니다. 

 

2. 주의사항

 프로폴리스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니, 복용 후에 입이나 목이 붑는다면, 드시는 걸 중지하시기 바랍니다.

 

3. 먹는 방법

 성인 기준으로 하루 한 번 식사와 같이 먹으면 됩니다. (사실 이 말이 잘 이해가 안 됩니다. 식사와 같이 먹으라는 게 식후 바로 먹으라는 건지 반찬처럼 밥이랑 같이 먹으라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상식적으로 후자는 말이 안 되기 때문에 식후에 바로 먹는 걸로 합시다.)

 

4. 보관 방법

 30도 이하의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포키 마우스패드를 리뷰할 당시에도 영어 해석을 좀 했었는데, 그때보다 해석이 잘 된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포키 (POKEY) 마우스패드, 팔로 (pallo) 마우스패드

 

 

이제 뚜껑을 열어보고 내용물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폴리스 2000 알약 모습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검지 손가락 한 마디 정도 크기입니다. 제가 손이 작은 편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면, 엄청 큰 겁니다. 태어나서 저렇게 큰 알약을 먹어본 적이 없는데, 이번 기회에 먹어보게 됐습니다.

 

하지만 저렇게 알약이 크면 알약을 잘 먹지 못하는 어린아이 같은 경우는 어떻게 복용을 할지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캡슐형 알약은 보통 캡슐을 분리해서 안에 가루를 먹기도 하는데, 이 아이디어를 응용하여 제가 한 번 저 프로폴리스 알약을 잘라봤습니다.

 

 

 

 

사실 저와 비슷하게 저 프로폴리스 안, 내부에는 무엇이 들어가 있는지 궁금하신 분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궁금증은 위의 동영상을 한 번 보시면 바로 해결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상한 검은 갈색의 액체가 들어있습니다. 이게 바로 프로폴리스인 것 같습니다. 

 

저 액체를 살짝 맛을 봤는데, 맛은 거의 아무 맛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냄새가 이상합니다. 태어나서 처음 맡아보는 냄새입니다. 제가 호주에서 마누카 꿀도 사 왔었는데, 그 꿀에서도 비슷한 냄새가 났습니다. 호주 프로폴리스 2000 통에 벌 그림이 그려져 있는 걸로 봐서, 이 냄새는 벌과 벌꿀에 관련된 냄새인 것 같습니다. 뭔가 꿀이라고 해서 굉장히 달콤한 냄새가 날 것 같지만, 전혀 아닙니다. 그거 생각하고 냄새 맡으시면 큰일 납니다.

 

 

 

호주 프로폴리스 2000에 있는 벌 그림

 

 

저렇게 '호주 헬시 케어 프로폴리스 2000' 앞에는 벌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대충 프로폴리스는 벌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면역력 강화 제품이라고 아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건 전적으로 저의 뇌피셜입니다.

 

어쨌든 식사 후에 물과 함께 알약을 삼켜서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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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지금까지 '호주 헬시 케어 프로폴리스 2000'에 대해 리뷰해봤습니다. 사실 프로폴리스가 면역력 강화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요즘 같이 코로나 19가 판치고 있는 시국에서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영양제이기 때문에 이 프로폴리스를 먹고 나서 극적인 효과를 바라시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예를 들면, 이 프로폴리스를 먹으면 면역력이 강해져서 코로나 19에 감염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큰일 납니다.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이게 호주에서 만든 제품이다 보니 호주 여행 가실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리지만, 한국에서 굳이 구매해서 먹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호주 제품이기 때문에 당연히 한국에서 사면 비쌉니다. 그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제가 호주에 갔다 오고 나서부터 약 2달간 프로폴리스를 복용했었는데, 효과는 당연히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까먹고 매일 꼬박꼬박 챙겨 먹은 것은 아니지만, 벌써 효과를 본다면 이미 전 세계 품절에다가 한통에 수십만 원 했을 겁니다. 언제까지나 영양제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면역력 강화에는 좋은 음식 많이 먹고 운동 많이 하는 게 최고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 점수는 호주에서 사 오는 것이라면 5점 만점에 4점, 한국에서 사는 것이라면 5점 만점에 2점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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