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영월 1박 2일 여행을 하며 들렸던 영월 라디오스타 박물관 관람 후기에 대해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영월 라디오스타 박물관의 위치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라디오스타 박물관은 영월 시내와 영월역에서 도보로 약 15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뚜벅이 여행자들이 가보기 좋은 곳입니다.
사실 영월에는 라디오스타 박물관보다 가볼 만한 관광지가 많지만,
저는 영화 라디오스타를 너무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가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https://review-doyoung.tistory.com/305
제가 영월 여행을 가보겠다고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영화 라디오스타 때문이기도 하고요.
제가 영월 1박 2일 여행을 하며 직접 촬영한 유튜브 여행 영상입니다:)
그럼 바로 한 번 라디오스타 박물관 안쪽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라디오스타 박물관 입구의 모습입니다.
위 사진 왼쪽을 보시면 KBS라고 쓰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KBS 영월 방송국은 1976년 원주방송국 영월중계소로 개소하였다가,
2004년 10월 31일에 지역방송국 기능조정 통폐합 정책에 따라 폐지되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영월 라디오스타 박물관의 스테인리스 프레임만큼은 영화 라디오스타에서 등장하는 영월방송국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영월 라디오스타 박물관의 입장료는 성인을 기준으로 3,000원입니다.
표를 끊고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영월 라디오스타 박물관에 들어가면,
위와 같은 라디오 역사 연표가 나옵니다.
뭔가 영화 라디오스타에 관련된 내용들만 잔뜩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국내 라디오의 역사에 관한 설명도 있고,
국외 라디오에 관한 설명들도 있습니다.
옛날 라디오가 정말 많습니다.
이 라디오들을 지나 옆쪽으로 가면,
영화 라디오스타와 관련된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라디오스타의 OST들을 들을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그런데 음질이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넌 내게 반했어, 비와 당신 등과 같은 노래가 있습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라디오스타 명장면을 투표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이 있습니다.
영화에 대한 기록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더 들어가면 아예 라디오스타 영화가 상영되고 있습니다.
2시간짜리 영화이므로..
저는 조금만 보다가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1층에는 과거의 라디오들이 전시되어 있고,
2층에는 현대의 라디오 관련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카세트테이프가 많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이군요.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카세트테이프들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물론 원하는 테이프를 꺼내서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4종류의 카세트테이프를 들을 수 있게끔 전시되어 있습니다.
1990년대 음악들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2층 로비로 가면 슬롯머신 같이 생긴 기계가 있습니다.
작동이 안 되길래 뭔가 하고 기다려봤더니, 관계자분이 와서 이걸로 옛날 팝송을 틀어주시더군요.
알고 보니 대형 라디오였던 것 같습니다.
저런 큰 라디오도 있다니 뭔가 신기하네요.
대형 라디오 옆쪽에는 LP판이 엄청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저는 LP판 세대는 아니므로..
넘어가 주도록 하겠습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직접 라디오 DJ가 돼볼 수 있는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이용 방법도 친절하게 적혀있는데,
생각보다 귀찮아서 저는 그냥 넘어갔습니다..ㅋㅋㅋㅋ
로비 앞쪽에는 영월 라디오스타 박물관의 포토존이 있습니다.
저는 혼자 갔기 때문에 삼각대를 세워놓고 홀로 찍어봤습니다.
아쉽게도.. 여기까지가 끝입니다..ㅋㅋㅋㅋ
그렇게 규모가 크지 않은 영월 라디오스타 박물관이기 때문에 15분 정도면 모든 시설을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월 라디오스타 박물관 관람 후기를 말씀드려봤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영화 라디오스타를 관람하지 않으신 분들은 굳이 방문할 필요가 없는 장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저처럼 라디오스타 영화를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소소하게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https://review-doyoung.tistory.com/315
https://review-doyoung.tistory.com/316
https://review-doyoung.tistory.com/317
물론 위와 같은 영월 여행지에 비해서는 기억에 덜 남긴 하지만,
영월 시내에서 도보로 15분 정도밖에 안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Nm0nl3gLkOGIDqkikN4wPQ
제 유튜브 채널로 가시면 위와 같은 1박 2일 영월 여행 과정을 생생하게 접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월 라디오스타 박물관 관람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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