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마로 천문대 천체 관측 후기(걸어서 올라가는 법 : 영월 봉래산 등산)

 

오늘은 제가 1박 2일 영월 여행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별마로 천문대 천체 관측 후기를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별마로 천문대 천체 관측 후기

 

포스팅을 시작하기 앞서 간단하게 목차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1. 별마로 천문대 걸어서 올라가는 법(영월 봉래산 등산)

---

2. 별마로 천문대 경치

---

3. 별마로 천문대 천체 관측

 

 

영월 1박 2일 여행 유튜브 영상 - 별마로 천문대편

 

제가 직접 촬영한 별마로 천문대 걸어서 올라가는 유튜브 영상입니다:)

별마로 천문대의 경치를 생생하게 보고 싶으신 분들은 영상으로 시청해주세요😄

 

 

가장 먼저 별마로 천문대 걸어서 올라가는 법을 먼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를 이용해서 올라가는 법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별마로 천문대 걸어서 올라가는 법(영월 봉래산 등산)

 

별마로 천문대에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은 총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찻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봉래산 등산로를 따라 등산을 해서 올라가는 방법입니다.

 

 

찻길을 따라 올라가는 법이 훨씬 더 간단하니 일단 찻길로 걸어 올라가는 법을 먼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찻길로 가는게 훨씬 간단하긴 한데, 너무 오래 걸려서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1-1) 찻길로 올라가는 법(차 이용 포함)

 

별마로 천문대 걸어서 올라가는 법(찻길 이용)

 

가장 먼저 서부시장 버스정류장에서 3번 버스를 타고 11분 정도 올라간 뒤,

 

속골 종점 정류장에서 내려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것은 바로..

 

 

양심이 없는 배차간격 - 출처 : 나무위키 영월군 농어촌버스 2.1.2

 

영월 3번 버스의 배차간격이 양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첫 차가 오전 8시이고, 막차가 오후 5시인데, 그 사이에 운행되는 버스가 없습니다.

 

즉, 하루에 2번 밖에 운행을 안 하는 버스라는 것입니다.

 

어쨌든 오전 8시나 오후 5시에 이 버스를 타고 속골 종점까지 가셨다는 가정 하에 다음 루트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이후는 간단합니다.

 

 

삼옥재길쪽으로 쭉 따라 가주면 된다.

 

지도앱을 켜시고 삼옥재길 쪽으로 쭉~ 따라 가주시면 됩니다.

 

속골종점에서 별마로 천문대까지는 도보로 약 2시간이 걸립니다.

 

 

별마로 천문대 가는 법(찻길 이용)

 

길을 따라 쭉 가시다보면 별마로 천문대로 올라갈 수 있는 샛길이 나옵니다.

 

'밤하늘 가는 길'이라고 쓰여있는데, 이 도로를 따라 쭉 가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길이 매우 좁아서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보가 아닌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이 루트를 따라 쭉 올라가 주시면 됩니다.

 

 

음..

 

이쯤 보면 그냥 봉래산 등산로를 따라 등산을 하는 것이 훨씬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바로 봉래산 등산로를 따라 등산을 하여 별마로 천문대로 걸어서 올라가는 법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2) 봉래산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는 법

 

봉래산 등산로를 따라 별마로 천문대에 걸어가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영월수도사업소로 가야 합니다.

 

위치를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영월 라디오스타 박물관 바로 뒤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지도 앱을 보고 가시면 쉽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별마로 천문대 봉래산 등산로 입구

 

별마로 천문대 봉래산 등산로 입구가 나왔습니다.

 

가운데에 있는 작은 길을 따라 쭉~ 올라가 주시면 됩니다.

 

 

두 갈래 길이 나온다.

 

뭔가 '정말 이 길이 맞나?'라는 의심이 드는 길을 따라 쭉 올라가시면,

 

위와 같은 두 갈래길이 나옵니다.

 

그러면 위 사진에 있는 빨간색 화살표를 따라 왼쪽 산책로로 올라가 주시면 됩니다.

 

 

길이 매우 험하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기가 길이 맞나 싶을 정도로 별마로 천문대 봉래산 등산로는 매우 험합니다.

 

길이가 짧은 만큼 경사가 높은 것이겠죠..😥

 

 

계속 올라가면 팔각정이 나온다.

 

어쨌든 계속 길을 따라 올라가주시면 위와 같은 빨간색 팔각정이 나옵니다.

 

 

경치가 좋다.

 

이 팔각정에 올라가서 한 번 쉬어주시면 됩니다.

 

 

별마로 천문대가 보인다.

 

이 빨간색 팔각정에서 위를 올려다보면 별마로 천문대가 보입니다.

 

정말 점처럼 작게 보입니다.

 

 

빨간색 팔각정에서 1.7km를 더 올라가면 된다.

 

빨간색 팔각정에서 별마로 천문대까지 약 1.7km를 더 걸어 올라가면 됩니다.

 

체감상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제 유튜브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약 10kg 정도 되는 가방을 메고 가서 조금 오래 걸렸습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계단이 있다.

 

그래도 별마로 천문대 봉래산 등산로 중간중간에는 이렇게 계단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게 없으면.. 정말 올라가지 못할 정도로 경사가 심합니다.

 

 

별마로 천문대 봉래산 등산로 이정표

 

이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위와 같은 빨간색 띠가 계속 나옵니다.

 

가면 갈수록 숫자가 작아집니다.

 

숫자 1이 나올 때까지 계속 올라가 주시면 됩니다.

 

 

사각정이 또 나온다.

 

계속 올라가시다 보면, 위와 같은 사각정이 또 나옵니다.

 

이제 거의 다 올라왔습니다.

 

 

거의 다 올라왔다.

 

이제 진짜 다 왔습니다.

 

여기서 탁 트인 하늘을 보면 차를 타고 올라와서는 절대로 느낄 수 없는 짜릿한 희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 말도 못 합니다.

 

 

해발 800m 영월 봉래산

 

어쨌든 별마로 천문대 영월 봉래산 등산로를 따라 쭉 올라왔으니 다음 목차에서 별마로 천문대 경치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별마로 천문대 경치

 

말이 필요 없는 별마로 천문대 경치

 

정말 말이 필요 없습니다.

 

걸어 올라가서 내려다본 별마로 천문대 정상의 경치는 정말 어질어질합니다.

 

 

어질어질한 경치

 

제가 올라간 날은 날씨가 좋았습니다.

 

 

별마로 천문대 일몰

 

아름다운 일몰도 감상해줬습니다.

 

 

별마로 천문대 시설 안에서 바라본 경치

 

별마로 천문대 시설 안쪽으로 들어가셔도 멋있는 경치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3층 끝에 있는 야외 전망대로 가시면 됩니다.

 

 

별마로 천문대 카페

 

그리고 별마로 천문대에는 카페도 있습니다.

 

VR 체험 같은 체험시설도 있었는데, 저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이제 마지막 목차로 넘어가서 별마로 천문대 천체 관측 후기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별마로 천문대 천체 관측

 

관람료가 7,000원인 별마로 천문대 천체 관측

 

별마로 천문대 천체 관측 관람료는 7,000원입니다.

 

저는 별마로 천문대 홈페이지에서 약 3일 전에 예약을 했습니다.

 

http://www.yao.or.kr

(별마로 천문대 홈페이지 링크)

 

 

한 가지 주의하실 사항은,

적어도 1주일 전에는 예약을 해주셔야 마음 편하게 예약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별마로 천문대 홈페이지 천체 관측 예약

 

저는 운이 좋게도 약 3일 전에 취소표가 나와서 남은 자리를 예약할 수 있었지만,

저처럼 혼자가 아닌 여러 명이서 관측을 할 계획이신 분들은 미리 예약을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날씨에 따라 관측 요소가 시시각각 변하므로,

반드시 별마로 천문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세부적인 관측사항을 다시 한 번 확인하세요!!)

 

 

가장 먼저 지하 1층에 있는 천체 투영실에서 강의를 듣는다.

 

저는 저녁 8시 별마로 천문대 천체 관측을 예약했습니다.

 

가장 먼저 별마로 천문대 지하 1층에 있는 천체 투영실에 가서 스크린 강의를 듣습니다.

 

돔 형태로 되어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습니다.

(초등학생으로 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

 

불을 다 끄고 강의를 듣는 거라 사진 촬영은 불가능하다고 하셔서 아쉽게 촬영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북두칠성, 카시오페아 자리 등과 같은 별자리의 기원, 의미, 위치 등에 대해 설명해주십니다.)

 

 

하이라이트인 4층 관측소

 

지하 1층에서 약 15분 정도의 강의를 듣고 난 후에는 별마로 천문대 4층으로 올라가서 직접 별을 관측합니다.

 

강사님의 주의사항 전달이 끝나면 바로 머리를 덮고 있던 천장이 열립니다.

(이 부분 역시.. 촬영이 불가능하다고 하셔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갔던 날은 다행히도 날씨가 좋아서 관측을 할 수 있었습니다.

 

 

목성을 망원경으로 관측할 수 있다.

 

위와 같은 목성을 망원경으로 관측할 수 있습니다.

 

목성의 띠까지 정말 선명하게 잘 보였습니다.

 

 

토성도 보고 왔다.

 

토성도 망원경으로 관측하고 왔습니다.

 

토성은 별마로 천문대에서 제일 큰 망원경을 관측을 했습니다.

 

 

굳이 망원경이 없어도 위와 같은 별자리는 그냥 보인다.

 

사실 망원경으로 관측을 하는 것보다 더 좋았던 것은 그냥 하늘 위를 올려다보는 것이었습니다.

 

지하 1층 천체 투영실에서 들었던 강의에서 나온 위와 같은 별자리들이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이걸 카메라에 담을 수 있으면 좋았겠지만..

 

핸드폰 카메라라서 찍히질 안더군요..ㅋㅋㅋㅋ

 

 

어쨌든 정말 재미있게 관람을 마치고 왔습니다.

 

참고로 영월 시내로 내려올 때에는 영월 콜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원래는 별마로 천문대 근처에서 노숙을 하려고 했으나.. 불가능하다고 하셔서 택시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카카오택시는 안잡히니 영월 콜택시에 전화하셔야 합니다.

(인터넷에 영월 콜택시를 치면 전화번호가 나옵니다. 시내까지 약 15,000원이 나옵니다.)

 

---

 

 

지금까지 별마로 천문대 천체 관측 후기(걸어서 올라가는 법)에 대해 말씀드려봤습니다.

 

영월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올라가 볼 것을 추천드리고 싶은 장소입니다.

 

 

직접 찍은 별마로 천문대 경치. 정말 뷰가 좋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천체 관측을 하지 못하셨다고 하더라도,

 

별마로 천문대 활공장에서 내려다보는 위와 같은 경치만 구경을 해도 정말 머릿속에 오래 기억이 남습니다.

 

 

https://review-doyoung.tistory.com/315

영월 서부시장 솔직 후기 : 그저 그랬던 올챙이국수

https://review-doyoung.tistory.com/316

영월 청록다방 여행 후기(Feat. 다방 쌍화차)

 

(제가 다녀온 다른 영월 1박 2일 여행지가 궁금하신 분들은 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youtu.be/BsxbnyFYweo

 

https://youtu.be/VVWYbsUKXqc

 

 

https://www.youtube.com/channel/UCNm0nl3gLkOGIDqkikN4wPQ

행복박사 김청년

 

제 유튜브 채널에 가시면, 위와 같은 영월 1박 2일 여행 영상들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별마로 천문대 천체 관측 후기(걸어서 올라가는 법 : 영월 봉래산 등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