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종합소득세 신고 대행 어플을 활용하지 않고 직접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방법을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2022년에 약 2개월 정도 회사에서 짧게 근무를 했었다가 2023년도 초에 새로운 회사에 입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2023년에 새롭게 들어간 회사에서 2022년도 근로소득과 관련된 연말정산을 해줄줄 알았는데,
이건 연말정산이 아니라 개인이 종합소득세 신고로 해야 된다고 해서 제가 직접 홈텍스에 들어가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봤습니다.
(전 직장과 현 직장에 모두 전화를 해서 물어봤는데,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라고 하더군요.)
사실 저같은 경우는 근로기간도 짧고 받았던 월급도 매우 적어서 따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래도 뭔가 이번 기회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보면 미래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한번 해봤습니다.
그럼 천천히 제가 실제로 진행했던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을 따라 종합소득세 신고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귀찮으신 분들은 수수료를 조금 내고 종합소득세 신고 업체를 통해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홈텍스 접속
가장 먼저 홈텍스에 접속을 해줍니다.
인터넷에 홈텍스를 검색하면 됩니다.
지금이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이라서 홈텍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이렇게 종합소득세 신고 버튼이 먼저 나오네요.
저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했기 때문에 종합소득세 신고 버튼을 눌러주겠습니다.
(참고로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은 5월 1일 ~ 5월 31일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창이 나오는데 모두채움 신고/단순경비율 신고 칸의 정기신고 부분을 눌러줍니다.
이제 해당 데이터들을 하나씩 입력해가면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주면 됩니다.
2.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을 따라 신고하기
이제 기본사항을 입력해주어야 합니다.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과 같은 정보를 기입하고 주민등록번호 옆에 있는 조회 버튼을 클릭해줍니다.
다음으로 소득종류를 선택해줍니다.
저는 근로소득자였기 때문에 근로소득을 체크해줬습니다.
추가로, 기타소득이 있었나 해서 기타소득도 체크를 해봤는데 해당되는 사항이 있어서 넣어줬습니다.
아래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근로소득 불러오기를 해줍니다.
작년 한해 근로소득으로 총 230만 원 가량을 받았군요.
월급도 아니고 1년에 230만원이라니.
눈물이 납니다.
근로소득 말고도 기타소득이 하나 있었습니다.
어디서 20만 원을 받았었나보네요.
총수입금액은 200,000원이고 소득세(결정세액)는 16,000원입니다.
근로소득이 다 불러져 왔습니다.
총수입금액은 총급여액 - 총연금액,
필요경비는 근로소득공제 - 연금소득공제입니다.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에서 대상이 되는 제 소득금액은 528,800원이네요.
다음으로는 근로소득자 소득공제 입력 란입니다.
여기서 주황색 버튼을 하나씩 눌러서 데이터를 불러오기해주면 됩니다.
먼저 건강보험료 및 고용보험료입니다.
건강보험료 6,030원나왔네요.
귀여운 금액입니다.
다음으로는 주택자금 공제 계산입니다.
전 이에 해당되는 내용이 없기 때문에 불러와지는 데이터가 없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주택청약저축 관련 세액공제 입력란입니다.
청약저축 납입금액에 최대로 입력할 수 있는 금액이 2,400,000원이라 해당 데이터를 입력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소비했던 내역을 바탕으로 공제가 들어가는 신용카드 공제 계산기 입력란입니다.
제가 2022년에 380만 원이나 썼더군요.
230만원 벌어놓고 쓴돈은 380만 원이 넘습니다.
번것보다 쓴게 많다니..
씁쓸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를 처음 해보는데 단순히 세금을 신고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제가 작년 한해에 얼마를 썼는지 제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기부금, 연금보험료 등을 공제받는 란입니다.
분명 국민연금을 냈던 것 같은데 왜 금액이 0원이라고 뜨는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넘어가줍니다.
근로소득자 소득공제 합계가 도출됐습니다.
총 1,607,439원이 찍혔습니다.
과세표준이 0원이 나왔군요.
따라서 저는 종합소득세를 낼게 없습니다.
1년에 230만 원 벌고 쓴게 더 많은데 종합소득세를 내는게 더 이상합니다.
또 다른 세액감면 입력란이 있습니다.
죄송하게도 이건 뭔지 잘 모르겠군요.
저는 해당사항이 없어서 넘어갔습니다.
세액공제 명세 란입니다.
저는 해당되는 사항이 없군요.
혹시 몰라서 연금계좌세액공제 39번 부분을 눌러봤습니다.
역시 해당사항이 없군요.
ISA계좌가 있긴 한데 번 것보다 잃은게 더 많아서 안뜨나봅니다.
슬프군요.
보험료도 해당사항이 없어서 내용이 없군요.
다음으로는 의료비 공제입니다.
공제대상금액은 102,225원이고 세액공제액은 15,333원입니다.
교육비 공제 역시 해당사항이 없어서 0원으로 나옵니다.
이제 다 왔습니다.
위에서 입력했던 정보들을 토대로 납부할 세액 또는 환급받을 세액이 정해졌습니다.
저는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을 통해 진행해본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16,000원을 환급받게 됐습니다.
이렇게 환급 계좌 입력란도 활성화됐습니다.
공짜로 치킨 한 마리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종합소득세 신고가 완료됐습니다.
위 창에서 신고내역 조회(접수증)을 누르면 지방소득세 신고를 할 수 있는 페이지로 갈 수 있는 창이 나옵니다.
그럼 이제 지방소득세도 마저 신고해주도록 하겠습니다.
3. 지방소득세 신고하기
이렇게 신고 내역이 뜨는데,
우측 하단의 지방소득세 - 신고이동 버튼을 누르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됩니다.
그럼 이렇게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창이 쭉 뜹니다.
해당 지방소득세 입력 사항들을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지방소득세는 종합소득세의 10%를 뗍니다.
그래서 저는 종합소득세 환급액 16,000원의 10%인 1,600원을 지방소득세 환급액으로 돌려받게 되네요.
마지막으로 지방소득세까지 신고를 완료했습니다.
긴 여정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무작정 따라해본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에 대해 글을 써봤습니다.
처음 해보는거라 뭐가 뭔지 잘 몰랐는데,
직접 이것저것 눌러보면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보니 조금 감이 잡히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종합소득세 신고를 안해도 될 만큼 작년에 워낙 일도 적게 했고 급여도 적게 받아서 이것저것 알아보지 않고 연습삼아 해본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추후 종합소득세 신고나 연말정산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저와 같은 케이스가 아니라 정말 각을 잡고 최대한 종합소득세 환급금을 늘리거나 토해내는 세액을 줄이길 원하시는 분들은 삼쩜삼과 같은 종합소득세 신고 대행 회사를 통해 신고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수수료가 있겠지만, 그 수수료를 내고도 혼자 신고를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세금을 아낄 수 있다면 대행업체를 쓰는 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해당 종합소득세 신고 대행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돈을 안내고도 예상 환급액만 별도로 조회해볼 수 있으니 들어가서 한 번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무작정 따라해본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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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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