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노브랜드 제품은 무가당이 특징인 '노브랜드 플레인 요거트'입니다.
집 근처에 노브랜드 매장이 있어서 자주 들리곤 하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생각보다 품질도 괜찮아서 차근차근 노브랜드 리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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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것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이즈가 생각보다 큰데, 무려 450g이나 들어있답니다. 가격도 1,980원 밖에 안 합니다. 사이즈는 대충 비교해서 설명드리자면, 뚱뚱한 캔 음료수(일명 뚱 캔) 355ml와 비교해 보면 어느 정도 크기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제가 이 노브랜드 플레인 요거트를 포스트 작성일인 4월 3일에 구매했는데, 유통기한이 4월 11일 까지네요. 부지런히 먹어야겠습니다. 그럼 이제 제품 성분 및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제품 성분을 봐도 잘 모르기 때문에 넘어가고 싶지만, 굳이 중요한 점 하나를 꼽자면 무가당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드셔 보시면 알겠지만, 달달한 맛이 전혀 없고 새콤한 요거트 맛 밖에 안 난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플라스틱 뚜껑을 제거하면 포장지가 나오는데, 그걸 뜯으면 저렇게 됩니다. 정말 끝까지 꽉 차있습니다. 맛은 무가당이라는 점을 깊게 생각하고 먹으면 그럭저럭 먹을만합니다. 기존의 단 맛의 요거트를 생각하고 드시면 상당히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왼쪽 사진은 새 제품이고, 오른쪽 사진은 예전에 먹던 제품이라 약간 줄어있습니다.)
저렇게 그냥 퍼먹어도 되지만,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라는 장점을 잘 살려서 먹기 위해서는 과일이나 견과류를 추가해서 먹으면 시너지 효과가 상당하겠죠? 그래서 제가 한 번 해 먹어 봤습니다.
첫 번째 주자는 바나나입니다. 바나나를 먹기 좋은 크기로 대충 잘라줍니다. 아직 요거트를 넣지도 않았는데 그릇이 반 이상 차 버렸습니다. 그래도 이미 잘라버린 거 그냥 다 넣어버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두 번째 주자는 딸기입니다. 딸기 역시 먹기 좋은 크기로 대충 잘라줍니다. 마찬가지로 아직 요거트를 넣지도 않았는데 그릇이 거의 다 차 버렸습니다. 하지만 딸기는 맛있기 때문에 사실 더 넣으려다가 참았습니다.
마지막 과일 주자로 사과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넣은 뒤에, 오늘의 주인공인 노브랜드 플레인 요거트를 투하해 줍니다. 요거트를 넣는다는 표현보다 요거트를 과일 위에 얹는다는 표현이 조금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요거트 반통을 넣은 것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예전에 먹었던 요거트로 촬영을 한 것이기 때문에 반을 넣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과일이 너무 많다 보니 저 나무 숟가락으로 5번은 퍼 나른 것 같습니다. 사실상 4분의 1 정도의 요거트를 넣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마지막 단계로 집 냉동실에 나뒹구는 견과류를 넣어줍니다. 왼쪽은 아몬드, 오른쪽은 햄프 시드라는 씨앗을 넣은 건데, 대마초 씨앗이라고 합니다. 몸에 좋다고 해서 사뒀는데, 까먹고 안 먹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한 번 넣어봤습니다. 이제 한 번 섞어보겠습니다.
과일과 견과류가 상당히 많아 보였는데, 막상 섞고 나니까 은근 과일과 요거트의 비율이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근데 보시다시피 과일이 너무 많아서 섞는 게 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맛있어 보입니다. 물론 제 생각입니다.
역시 잘 안 섞어집니다. 그래도 다 섞고 나니 괜찮았습니다. 이제 맛있게 먹어주도록 하겠습니다.
요렇게 과일을 하나씩 떠서 먹어줍니다. 정말 줄어들 생각을 안 합니다. 그래도 맛은 있습니다. 오히려 이 플레인 요거트에 설탕이 들어가 있었다면 맛이 없을 뻔했습니다. 과일 중에서는 사과가 특히 맛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사과의 비율을 높여서 드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다 먹느라 죽을 뻔했지만, 그래도 어떻게 다 먹었습니다. 맛이 있었으니까 이렇게 다 먹을 수 있었던 것이겠죠? 여러분들도 한 번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저처럼 무식하게 과일을 많이 넣으시지 말고, 사과의 비중을 높여서 제가 넣은 양의 3분의 1만 넣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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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식 후기 및 총평
설탕이 안 들어간 무가당 요플레를 좋아하지 않으신 분도 계시지만, 달콤한 과일과 같이 먹으면 오히려 가당 요플레보다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1,980원에 450g을 먹을 수 있으므로, 가성비도 뛰어나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유제품이다 보니 아무리 냉장보관을 한다고 해도 빠른 시간 안에 먹지 않으면 처음 개봉했을 때의 맛과는 다른 맛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간이 지날수록 물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밑의 사진이 약간 혐오스러울 수 있습니다. 작게 해 놓겠습니다.)
저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렇게 물이 생깁니다. 약 5일 정도 지난 요플레입니다. 자세히 보면 색깔도 약간 누리끼리한데, 혐오스러울 것 같아서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제일 좋은 건 노브랜드 플레인 요거트를 산 당일에 온 가족이 함께 과일과 요거트를 그 자리에서 다 먹어버리는 것인데, 사실상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3일 내에는 다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이러한 단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건강과 가성비를 생각하면 전혀 나쁘지 않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점수는요...
5점 만점에 4점 ★★★★☆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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