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멀티 구리스 리뷰(다이소 자전거 체인 오일, 기름), 자전거 체인 청소/세척, 구리스/기름/오일 도포

 

저번에 리뷰했던 다이소 체인 클리너에 이어서 '다이소 멀티 구리스(다이소 자전거 체인 오일)'에 대해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역시 자전거 체인 청소 후에 다이소 멀티 구리스(다이소 자전거 체인 오일)를 이용하여 자전거 체인에 오일을 도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이소 바이크 체인 세정제 (다이소 자전거 체인 클리너, 세정제), 자전거 체인 청소, 자전거 체��

다이소 바이크 체인 세정제(다이소 자전거 체인 클리너)로 자전거 체인을 세척하는 리뷰입니다. 궁금하신 분은 참고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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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다이소 제품들을 리뷰해 놓은 링크입니다.

 

 

다이소 멀티 구리스

 

 

 

가격은 80ml에 2,000원입니다. 용량은 뭔가 적어보이지만, 그래도 저렴한 것 같습니다. 사실 자전거 체인 오일로 건식 스프레이형 오일을 많이 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제품은 스프레이가 아닙니다. 보시다시피 치약같이 오일을 짜서 쓰는 제품입니다.

 

액체라고 해야 할지 고체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고체 기름이라고 하겠습니다.

 

 

 

주의사항

 

 

다이소 멀티 구리스(다이소 자전거 체인 오일)의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였으나, 아쉽게도 사용법은 나와있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뭔가 정보는 드려야할 것 같아서 주의사항을 가져와 봤습니다. 그럼 이 정도만 알아보고 바로 자전거 체인에 다이소 자전거 체인 오일을 도포해보러 가겠습니다.

 

 

다이소 멀티 구리스를 뿌린 안쓰는 행주

 

 

스프레이형 자전거 체인 오일이라면 자전거를 걸어놓고 페달을 돌리면서 뿌려주기만 하면 되지만, 다이소 멀티 구리스(자전거 체인 오일)같은 경우는 고체이다 보니 직접 짜서 도포를 해줘야 합니다.

 

자전거 체인에 직접 짜서 바르셔도 되고 저처럼 마른 헝겊에 뿌린 뒤에 비벼서 발라주셔도 됩니다.

 

 

구리스가 도포된 행주

 

 

참고로 체인에 직접 다이소 구리스를 바르실 때에는 조금씩만 뿌리고 잘 펴발라주시기 바랍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이 짜게 되면 체인 마디마디에 구리스가 들어가서 나중에 거대한 기름때가 되어버립니다.

 

 

체인에서 묵은 기름때가 묻어나온다.

 

 

원래는 자전거 체인 오일을 체인에 도포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한 손으로는 헝겊과 체인을 움켜쥐고 나머지 한 손으로는 페달을 돌리다 보니 남는 손이 없어서 촬영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미 자전거 체인 청소와 오일 도포에 관심이 있어서 들어오신 분들이라면 어떻게 도포하는지는 충분히 아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직 까만 기름때가 남아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전에 리뷰했던 '다이소 자전거 체인 클리너'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게 최선이었습니다.

 

 

구리스가 잘 도포된 스프라켓

 

 

위의 방식처럼 한 번만 다이소 멀티 구리스(자전거 체인 오일)를 발라주시면 되지만, 뭔가 더 발라야 할 것 같아서 저는 총 2번을 발랐습니다. 그러니까 한 번 바른 후에 기어를 1단에서 7단까지 바꿔주고, 또 한 번 바른 후에 기어를 7단에서 1단까지 바꿔줬습니다. 체인에만 바른다고 오일 도포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프라켓에도 오일이 골고루 도포되어야 하기 때문에 기어를 바꿔주면서 오일을 도포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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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지금까지 '다이소 멀티 구리스(다이소 자전거 체인 오일)'에 대해서 리뷰를 해봤습니다.

 

일단 가격은 2,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하지만, 고체 오일이라는 점이 상당히 큰 단점입니다.

 

원래 자전거 체인 오일로 건식 오일이나 습식 오일을 쓴다고 알고 있는데, 이 제품은 건식도 아니고 습식도 아닌 고체라서 상당히 묵직합니다. 그래서 자전거 체인 청소를 하신 뒤에 다이소 멀티 구리스를 도포하시면 며칠 지나지 않아 다시 체인이 더러워질 확률이 높습니다.

 

 

스프라켓에서도 묵은 기름때가 묻어나온다.

 

 

하지만 고체이기 때문에 그만큼 체인 보호에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어떤 오일을 바르던 자전거를 며칠 타면 다시 더러워지기 때문에 비싼 자전거가 아니라면 크게 신경 쓰시지 않아도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자전거 전문가가 아니라서 정확히 어떻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20~30만 원 정도 하는 저렴한 자전거를 타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다이소 제품들을 활용하여 자전거를 관리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점수는 5점 만점에 3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