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노브랜드 제품은 "노브랜드 꼬리곰탕"입니다. 옛날에는 집에서 곰국을 한 솥 끓여서 온가족이 일주일간 먹었던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끓이는게 워낙 귀찮고 오래걸려서 잘 먹게되지 않는데, 노브랜드에 즉석식품으로 곰탕을 팔길래 한 번 구매해봤습니다. 정확히는 꼬리곰탕입니다.
여러 가지 노브랜드 제품들을 리뷰해 놓은 링크입니다.
생긴건 노브랜드스럽게 생겼습니다. 노란색 바탕의 디자인에 꼬리곰탕, 김치, 흰 쌀밥이 있습니다. 항상 제품 겉면에 그려져 있는 그림과 실제 제품 내용물과는 다른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도 그러한지 한 번 제품에 대해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가격을 살펴보겠습니다. 가격은 500g에 5,980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석식품인것 치고는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소꼬리가 들어간 곰탕이라는 것을 미루어 봤을 때는 합리적인 가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전에 먼저 영양정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총 내용량이 500g인 것으로 보아 1인분 꼬리곰탕인 것 같습니다. 나트륨도 733mg이 들어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양의 소금이 들어가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마 추가적으로 소금을 더 넣어야 더욱 맛있게 먹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다음으로는 조리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총 세 가지의 조리법이 있습니다. 제품을 뜯지 않고 통채로 중탕하듯이 물에 끓이는 방법, 제품을 뜯고 내용물을 냄비에 부워서 끓이는 방법, 마지막으로 제품을 뜯고 용기에 담아서 전자레인지에 조리하는 방법입니다. 저는 두 번째 방법인 제품을 뜯어서 냄비에 부은 후 끓이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냄비에 노브랜드 꼬리곰탕을 넣은 모습입니다. 허여멀건하니 정말 맛이 없게 생겼습니다. 육수와 소 꼬리 말고는 들어있는 재료가 없습니다. 빨리 끓여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는 대파를 넣었어야 하는데 대파가 다 떨어져서 다진 청양고추와 마늘잎을 넣어봤습니다. 차가웠던 꼬리곰탕에 초록색 채소를 넣고 끓이니 뭉쳐있던 기름도 풀어지고 확실히 먹음직스럽게 변했습니다.
꼬리곰탕만 먹으면 먹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밥까지 세팅을 해봤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살짝 싱거웠기 때문에 소금과 후추를 첨가해서 먹었습니다. 자세한 맛평가는 밑의 총평에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노브랜드 제품들을 리뷰해 놓은 링크입니다.
총평
지금까지 "노브랜드 꼬리곰탕"에 대해서 리뷰를 해봤습니다.
먼저 맛을 말씀드리면, 그냥 곰탕 맛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인스턴트 제품과는 다르게 MSG의 맛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간이 살짝 되어있긴 했지만, 순수한 곰탕의 맛이 느껴졌습니다. 따라서 소금과 후추를 첨가해서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곰탕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냥 곰탕맛입니다.
그리고 가장 궁금했던 것이 과연 소꼬리 고기는 얼마나 들어가있는지였습니다. 제가 직접 세보니 총 세 개의 소꼬리 고기가 들어가있었습니다. 큰 고기 한 개와 살짝 작은 고기 두 개가 들어가있었습니다. 기름도 적당히 붙어있는 것이 딱 제스타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뼈 근처 부분은 잘 뜯어지지가 않으니 주의하셔야합니다. 뼈가 울퉁불퉁하게 생겨서 어떤 각도로 물어 뜯어도 잘 안뜯깁니다.
그리고 위에서는 고기와 육수밖에 들어가있지 않다고 했는데, 먹다보니 작은 인삼 조각을 발견했습니다. 먹어보니 진짜 인삼이었습니다. 물론 맛은 인삼맛이 나기 때문에 별로 맛이 없었습니다. 대파가 제품에 포함되어 있었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5점 만점에 3.5점 ●●●◐○ 주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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