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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이템 리뷰

라온 휴대용 칫솔 살균기 리뷰(칫솔 소독기)

오늘 리뷰할 제품은 '라온 휴대용 칫솔 살균기' (칫솔 소독기)입니다. 제가 어디에서 받았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봉사활동을 하다가 어떤 재단에서 받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어디서 받았는가는 별로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각설하고 리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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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 휴대용 칫솔 살균기

 

코로나 19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요즘, 소독이나 세정으로 손이 많이 가는 물건의 바이러스 혹은 세균을 제거하는 것에 관심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매일 만지는 물건 중 대표적인 것이 스마트폰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말고도 하루에 적어도 한 번 이상은 꼭 만지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칫솔'입니다.

 

그래서 리뷰하게 된 칫솔 살균기인 '라온 휴대용 칫솔 살균기'입니다. 사실 칫솔까지 소독을 신경 쓰게 된다면 집에서 밥 먹을 때 쓰는 숟가락까지 소독해야 된다는 얘기지만, 그냥 한 번 재미 삼아 끼워 넣어봤습니다. (사실 제가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낭독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운 좋게 우수봉사자로 뽑혀서 지금 리뷰하고 있는 '라온 휴대용 칫솔 살균기'를 받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라온 휴대용 칫솔 살균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포장 박스의 앞면과 뒷면입니다.

 

 

포장 박스의 앞모습과 뒷모습

 

앞면에는 99.9% 살균이 된다고 쓰여있습니다. 그리고 뒷면에는 제품 특징, 사용방법, 주의사항, 제품 사양 등이 쓰여있네요.

그럼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

 

주의 깊게 살펴볼만한 사항을 짚어보겠습니다. 자동으로 약 7분간 램프가 작동하여 살균 후 램프가 꺼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건전지 수명은 약 60회라고 하는데 이 60회가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약 7분간 자동 살균을 하는 걸 1회라고 보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직접 해볼까도 생각해봤는데, 생각만 했습니다. 그리고 알카라인 건전지 사용을 권장한다고 나와있네요. 이 부분은 제가 뒷부분에 다른 건전지로도 실험을 해봤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알카라인 건전지가 일회용 건전지를 말하는 용어인지 몰랐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멍청하게 에너자이저 건전지와 제품에 동봉되어 있던 건전지 사용을 비교했습니다. 문과라 죄송합니다. 이 리뷰를 다 쓰고 알게 됐습니다. 그래도 비교해봤던 노력이 있으니 그냥 쓰겠습니다.)

 

대충 중요한 요소들을 살펴봤으니, 본격적으로 내용물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구성

 

라온 휴대용 칫솔 살균기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맨 왼쪽은 박스, 가운데 있는 것이 살균기 본체, 맨 오른쪽에 있는 것이 위에서 권장한다고 말했던 알카라인 건전지입니다. 구성은 단순한 것 같습니다. 살균기 본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살균기 본체 앞, 뒤, 내부 모습

 

이렇게 생겼습니다. 제품 뒷면에 복지관 이름이 크게 적혀있습니다. 하하하. 제품 리뷰하는 데에는 전혀 상관이 없답니다. 칫솔을 넣어보겠습니다.

 

칫솔 결합

 

잘 들어갑니다. 공간이 넉넉하니 큰 칫솔도 잘 들어갈 것 같습니다. (한 번도 사용 안 한 새 칫솔로 넣어봤습니다.)

 

 

대충 중요한 요소들을 살펴봤으니, 직접 작동을 시켜봐야겠죠? 먼저 제품 뒷면에 있는 건전지 덮개를 분리한 후, 건전지를 넣어줍니다.

 

 

건전지 삽입

 

이제 작동이 잘 되는지 확인만 하면 끝입니다.

 

 

 

 

전원이 들어온 것은 저렇게 파란 불빛을 보고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작동이 멈추고, 뚜껑을 닫으면 작동이 됩니다. 잘 작동됩니다.

 


(지금부터는 똑같은 알카라인 건전지를 비교해 보는 멍청한 리뷰가 시작됩니다.)

 

 

그렇다면 이제 위에서 언급한 알카라인 건전지 말고도 다른 건전지로 작동이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처음 동영상에서 사용했을 때 사용했던 건전지는 알카라인 건전지이고, 지금 사용하는 건전지는 에너자이저 건전지입니다. 모두 AA사이즈입니다.

 

에너자이저 건전지와 알카라인 건전지

 

에너자이저 건전지를 넣어보겠습니다.

 

 

 

 

역시나 잘 작동됩니다. 사실 사이즈만 같으면 작동이 잘 되겠지만, 알카라인 건전지 사용을 권장한다고 하길래 혹시나 해서 한 번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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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후기 및 총평

 

사실 취업을 하면 회사 다닐 때 사용하려고 안 쓰고 남겨두고 있었는데, 취업을 못해서 전혀 사용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사용하던 칫솔을 넣어서 살균해본 것이 아니라서 이 제품(라온 휴대용 칫솔 살균기)에 대해 좋다 나쁘다를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근데 솔직히 말해서 직접 사용해 봤다 하더라도 칫솔이 살균됐다는 것을 몸으로 어떻게 체감하겠습니까.  미세먼지도 수치를 보지 않는 한 구분하기 힘든데 말이죠. 99.9% 살균된다고 나와 있으니 믿고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그래도 휴대성, 무게와 같은 특성은 충분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리뷰를 남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무게는 스마트폰보다 살짝 무거운 것 같습니다. 사이즈도 휴대하기 편리하게 적당합니다. (위에 살균기 안에 칫솔을 넣은 사진을 보면 대충 감이 오실 겁니다.) 제품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휴대용 칫솔 살균기입니다.

 

 

 

 

하지만 단점을 말씀드리면, 건전지 수명은 약 60회라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점심에 이를 한 번 닦는다고 계산을 하면, 주말은 출근을 안 할 확률이 높으니까 2달 ~ 3달 동안 AA 건전지 2개로 라온 휴대용 칫솔 살균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 형식이 아니라 소모성이 있는 건전지를 사용한다는 것이 큰 단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도 건전지만 지속적으로 갈아준다면, 살균 램프는 약 1만 시간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1만 시간이면 한 번 사용하는데 7분, 1만 시간은 60만 분이고 60만 나누기 7은 85,714이므로 라온 휴대용 칫솔 살균기로 총 85,714번 휴대하며 칫솔을 살균할 수 있습니다. 그럼 램프 수명이 다 될 때까지 이 제품을 사용하면, 85,714 나누기 60회 하면 1,428이 나오니까 건전지를 1,428개 사용해야 합니다. 아, 건전지가 2개 들어가죠? 그러니까 2,856개 사용해야 합니다. 때까지 제품이 고장 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말입니다.

 

 

그래서 제 점수는 이 시국 버프와 직장인이 사용한다는 가정 하에 5점 만점에 4점, 그렇지 않다면 5점 만점에 2점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