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산봉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의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제주 올레길 16코스 트레킹 후기를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제주 올레길 16코스의 위치와 경로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주 올레길 16코스는 제주도 서북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올레길 16코스의 위치와 경로가 궁금하신 분들은 지도앱을 참고해주세요😄)
다음으로는 올레길 16코스의 정보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주 올레길 16코스의 총 길이는 15.8km이며, 소요시간은 5~6시간이 걸립니다.
올레길 16코스의 주요 볼거리는 수산봉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이며,
이 장소 이외에도 바닷길과 마을길을 보며 트레킹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럼 16코스의 시작점인 고내포구부터 트레킹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레길 16코스 시작점 스템프 찍는곳입니다.
이쪽에서 위로 올라가시면,
바닷가를 보면서 걸을 수 있는 차도가 나옵니다.
보행자를 위한 길이 있긴 하지만, 길이 좁아서 걸으실때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원래는 이 길을 따라 쭉 가려고 했으나..
바닷가에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오전에는 도저히 트레킹을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구엄포구 까지는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찍은 바닷가의 풍경입니다.
파도가 화가 잔뜩 나있군요.
16코스의 바닷길은 바로 앞에서 바다를 보며 현무암 지대를 걸어갈 수 있게끔 되어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약 15분을 달리니 구엄포구에 도착했습니다.
구엄마을에는 구엄돌염전이 있다고 하는군요.
구엄돌염전은 소금빌레라고도 불립니다.
옛날부터 이 염전을 이용하여 해안가에 널리 깔려 있는 암반 위에 바닷물을 이용해 천일염을 제조하여 생활에 도움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생산된 돌소금은 넓적하고 굵을 뿐만 아니라 맛과 색깔이 뛰어나 인기가 있었다고 하는군요.
구엄돌염전을 지나 길을 따라 가니 마을길이 나왔습니다.
계속 길을 따라가면,
수산봉 올라가는 길이 나옵니다.
수산봉 산길과 수산봉 정상의 모습입니다.
딱히 볼거리는 없습니다.
그래도 길은 잘 가꾸어져 있어서 걷기는 편합니다.
계단도 나옵니다.
원래 이 계단 옆에는 수산저수지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스팟인 수산봉 그네가 있습니다.
저는 이곳이 사진 스팟인줄도 모르고 그냥 '그네가 있네' 하면서 지나쳤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훌륭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수산봉에 방문하실 예정이신 분들은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수산봉 그네 위치는,
저 빨간색 원 근처에 있습니다.
어쨌든 길을 따라 쭉 내려가면,
수산저수지가 나옵니다.
날씨가 흐려서 경치가 그리 멋있지는 않네요.
길을 따라 쭉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박이 내리는 제주 올레길 16코스의 풍경입니다.
수운교수산지부가 나왔는데 뭐하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금붕어가 살고 있는 우물도 있군요.
정식 명칭은 큰섬지라고 하며, 수질이 맑고 수량이 풍부하여 설촌과 더불어 주민들이 음용수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가뭄에도 샘이 마르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길을 따라 쭉 가니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로 가는 길이 나왔습니다.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원래는 이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를 쭉 둘러보려고 했으나,
공사중이라 우회하라는 안내판이 있어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안쪽으로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길을 따라 쭉 가면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못지 않은 풍경을 자랑하는 항파두리 토성길이 나옵니다.
항파두리 토성길로 가는 중에 마주친 제주 올레길 16코스 항파두리 코스모스 정자 중간스템프 찍는곳입니다.
계속 걸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항파두리 토성길이 나왔습니다.
항파두리 토성길의 풍경입니다.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토성 형채 안내도도 나와있습니다.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기계 없이 이 길고 높은 토성을 쌓았는지 정말 신기하네요.
이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토성길에는 출입이 불가능한 구간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촬영한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토성길 풍경입니다.
구름이 걷힐 때 풍경이 예쁘군요.
역시 날씨가 중요합니다.
길을 따라가니 버버리힐스 타운도 나오는군요.
부자들이 사는 동네인가봅니다.
이 근처에는 참나를 찾아 떠나는 길인 보시의 길이 있습니다.
제주불교성지순례 '절로 가는 길'이라고 하는군요.
그냥 길입니다.
볼거리는 딱히 없습니다.
이 길을 따라 쭉 가시면,
광령초등학교가 나옵니다.
이제 제주 올레길 16코스가 거의 끝나갑니다.
초등학교를 오른쪽에 두고 앞으로 쭉 걸어가시면,
제주 올레길 16코스의 종점인 광령1리 사무소가 나옵니다.
이렇게 올레길 16코스는 마무리됩니다.
지금까지 제주 올레길 16코스 트레킹 후기 : 수산봉,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포스팅을 작성해봤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를 제외하면 다른 올레길 코스에 비해 딱히 볼거리는 없는 코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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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16코스의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에는 다른 제주도 올레길 코스에서는 볼 수 없는 토성길이 있기 때문에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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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걸어보고 작성한 올레길 트레킹 후기가 모아져있는 여행 리뷰 카테고리 링크입니다😄)
지금까지 제주 올레길 16코스 트레킹 후기 : 수산봉,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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