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호테우해수욕장, 도두봉, 그리고 용두암을 구경할 수 있는 제주 올레길 17코스 트레킹 후기를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제주 올레길 17코스의 위치와 경로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레길 17코스는 제주도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주국제공항을 가로지르는 코스입니다.
(제주 올레길 17코스의 자세한 경로와 위치가 궁금하신 분들은 지도앱을 참고해주세요😄)
다음으로 올레길 17코스의 정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주 올레길 17코스의 총 길이는 18.1km이며, 소요시간은 6~7시간이 걸립니다.
또한 이 코스의 주요 볼거리는 이호테우해수욕장, 도두봉, 용두암입니다.
그럼 올레길 17코스의 시작점인 광령1리사무소부터 트레킹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광령1리사무소에서 출발하여 마을길을 따라 조금만 더 걸어가면 광령천이 나옵니다.
이 광령천을 따라 제주도 북쪽 바닷가가 나올 때까지 쭉 걸어가주시면 됩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광령천의 물이 거의 다 말라있었습니다.
제가 사진은 깜빡하고 못찍었지만,
광령천의 지반은 대부분 주상절리대로 되어있어서 다른 지역의 강가에서는 보지 못하는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광령천에서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는 길이나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는 광령천의 주상절리대가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곳곳에 위와 같은 주상절리대가 숨어있으니 감상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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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른 올레길 코스에 있는 주상절리대 관광지에 가면 훨씬 더 멋있는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계속 걸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을길을 쭉 따라가면 축구장이 나옵니다.
중, 고등학생 축구부들이 제주도로 와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주도가 축구 전지훈련으로 유명한 곳인지 이때 처음 알았네요.
광령천 하류쪽은 물이 많이 차있습니다.
새들이 강가에서 먹이를 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길을 따라 쭉 가면 광령천과 제주도 북쪽 바닷가가 이어진 길인 알작지길이 나옵니다.
쭉 걸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바닷가가 나왔습니다.
이쪽부터는 제주도 내도동이라고 하는군요.
내도동의 바닷길 풍경입니다.
이쪽에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제주 올레길 17코스의 볼거리 중 하나인 이호테우해수욕장이 나옵니다.
이호테우해수욕장의 풍경입니다.
제가 올레길 17코스 트레킹을 할 때에는 바람이 많이 불었었습니다.
그래서 파도가 상당히 화나있군요.
그래도 길은 잘 가꾸어져있어서 편하게 트레킹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웅장한 구름이 상당히 멋있군요.
이호동 마을 탐방길입니다.
하지만 저는 올레길을 걷기 바쁘기 때문에 간단히 보고 지나갔습니다.
이호동 마을길에는 벽화와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여기도 길이 잘 닦여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쭉 가면 제주 올레길 17코스의 다음 볼거리인 도두봉이 나옵니다.
도두항 근처에 있는 짧은 다리 위에서 올려다본 도두봉의 모습입니다.
구름이 살짝 걷힌 도두항의 모습입니다.
역시 파란 하늘이 있어야 주변 풍경이 더 멋있어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럼 도두봉으로 올라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두봉 올라가는 길도 나무데크가 쭉 깔려있습니다.
걷기 좋습니다.
도두항이 한눈에 들어오는군요.
도두봉 정상에서 내려다본 제주도 북쪽 바닷가와 시내 풍경입니다.
해발 61.8m밖에 되지 않는 낮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제주시의 풍경이 잘 내려다보이는군요.
그리고 이곳에는 도두봉 키세스존이라고 알려진 사진스팟이 있습니다.
저 숲 안으로 들어가서 바닷가를 향해 사진을 찍으면 키세스 모양의 풍경이 찍혀서 도두봉 키세스존이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저곳에서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있길래 뭐지 하고 그냥 지나쳤는데,
이곳이 도두봉 키세스존이었군요.
이제 도두봉에서 하산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두봉 하산길의 모습입니다.
도두봉공원 안내도도 나와있군요.
옆에는 장안사가 있습니다.
장안사를 지나 마을길을 쭉 따라 가면,
해안가를 보며 트레킹을 할 수 있는 바닷길이 다시 나옵니다.
파도가 현무암에 부딛히는 모습이 장관이군요.
바닷길을 따라 쭉 가시면 어영소공원이 나옵니다.
이곳에서는 제주 올레길 17코스의 중간스템프를 찍을 수 있습니다.
어영소공원에서 내려다본 바닷가의 풍경입니다.
현무암과 파도의 조화가 아주 멋있습니다.
계속 바닷길을 따라 쭉 걸어가시면,
제주 올레길 17코스의 마지막 볼거리인 용두암이 나옵니다.
정말 용의 머리처럼 생긴 용두암입니다.
용두암을 지나면,
용연구름다리가 나옵니다.
이쪽도 풍경이 예쁘니 꼭 한번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용연구름다리를 지나 마지막으로 마을길을 가로질러 가면 제주 올레길 17코스의 종점인 간세라운지, 관덕정분식이 나옵니다.
이렇게 제주 올레길 17코스가 마무리됩니다.
지금까지 제주 올레길 17코스 트레킹 후기 : 이호테우해수욕장, 도두봉, 용두암, 용연구름다리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올레길 17코스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코스는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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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17코스보다 뛰어난 경치를 지닌 올레길 코스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레길 17코스는 다른 그 어떤 올레길 코스보다 제주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비행기를 타시기 전에 남는 시간을 활용하여 17코스에 있는 이호테우해수욕장, 도두봉, 용두암, 용연구름다리를 보고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제주 올레길 17코스 트레킹 후기 : 이호테우해수욕장, 도두봉, 용두암, 용연구름다리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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