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비빔면 리뷰

오늘 리뷰할 제품은 오뚜기에서 새로 나온 '진비빔면'입니다. 이제 곧 있으면 여름이 다가오기 때문에 새콤달콤한 비빔면이 생각나기 딱 좋은 시기입니다. 빨리 먹고 싶기 때문에 빨리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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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일상 아이템들을 리뷰해 놓은 링크입니다.

 

 

 

오뚜기 진비빔면

 

 

며칠 전부터 텔레비전을 틀면 백종원 선생님이 진비빔면 광고를 하시길래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구매해봤습니다. 원래 노브랜드 비빔면을 사려고 했는데, 노브랜드에 가니 진비빔면을 팔고 있어서 4 봉지가 들어있는 제품을 한 번 사봤습니다.

 

 

 

진비빔면의 영양정보

 

 

먼저 진비빔면의 영양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비빔면의 근본은 팔도 비빔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죄송하게도 팔도 비빔면과 비교해서 리뷰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영양정보 같은 부분보다는 역시 맛이 중요하기 때문에 영양정보에 대한 부분은 살짝만 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진비빔면은 국물라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나트륨이 1,400mg으로 상당히 많이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바로 조리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진비빔면의 조리방법

 

 

조리방법은 일반적인 비빔라면 조리방법과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면을 끓는 물에 넣고 삶은 뒤에 체에 밭쳐 냉수로 헹구고 동봉된 스프를 뿌려서 비벼 드시면 끝입니다. 은근히 찬물에 헹구는 과정이 귀찮긴 하지만, 냉수마찰을 해주지 않으면 비빔면을 먹는 의미가 없어질 정도로 면이 맛이 없어지기 때문에 귀찮으시더라도 꼭 하셔야 합니다.

 

원래는 면을 삶고 찬물에 헹구는 부분까지 찍으려고 했는데, 너무 일반적인 방법이라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풀무원 생가득 순메밀 물냉면/비빔냉면

그래도 궁금하신 분들은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비빔면 삶고 헹구는 법이 나와있습니다.

 

 

진비빔면의 액체스프와 참깨고명스프

 

진비빔면에는 총 두 가지의 스프가 들어가 있습니다. 왼쪽에 보이시는 액체스프는 누구나 다 아시는 비빔면의 빨간 액체스프입니다. 하지만 특이한 것이 오른쪽에 있는 참깨고명스프입니다. 제가 깜빡하고 사진을 촬영하기 전에 스프를 다 넣어버려서 봉지밖에 남지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스프 가루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진비빔면의 참깨고명스프

 

사진을 보시면 하얀색 가루와 검은색 가루가 보이실 겁니다. 하얀색 가루는 참깨와 여러 가지 조미료를 갈아서 만든 스프인 것 같은데, 맛은 약간 고소한 맛과 감칠맛이 납니다. 스프라고해서 짤 줄 알았는데, 참깨고명스프이다보니 짜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보이는 검은 가루는 김가루입니다. 다른 비빔면과 진비빔면의 가장 큰 차이가 바로 이 참깨고명스프에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면을 찬 물에 충분히 헹궈주신 후에 동봉된 두 가지의 스프를 넣고 열심히 비벼줍니다. 젓가락으로 비벼도 되지만 저는 3인분을 끓였기 때문에 비닐장갑을 끼고 손맛으로 버무려줬습니다.

 

 

 

콩나물과 삶은계란을 추가한 진비빔면

 

원래는 귀찮아서 그냥 면만 먹는 경우가 많은데, 엄마랑 같이 먹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부재료들을 추가했습니다. 오이를 넣어도 되지만, 오이가 없었기 때문에 냉장고 구석에 잠자고 있던 콩나물을 삶아서 넣었습니다. 그리고 계란은 항상 비빔면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넣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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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지금까지 오뚜기 '진비빔면'에 대해서 리뷰를 해봤습니다.

 

일단 맛은 상당히 맛있습니다. 팔도 비빔면과 맛을 비교해 봤을 때, 진비빔면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팔도비빔면을 안 먹은 지 좀 오래돼서 그런 것일 수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진비빔면이 더 맛있습니다. 진비빔면이 팔도비빔면보다 살짝 덜 새콤하면서 매운맛이 더 강합니다. 그리고 뭔가 참깨고명스프가 들어감으로 인해서 감칠맛이 더 많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한 봉지에 800원 정도 합니다. 물론 세일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 대형 마트에서 사느냐 편의점에서 사느냐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겠지만, 개당 800원 정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진비빔면 표지에 나와있는 것처럼, 오뚜기 메밀비빔면보다 면이 20%가 더 들어가 있기 때문에 양도 상당히 많습니다. 20% 더 들어가 있다고 하더라도 뭔가 양이 부족하다고 느껴지긴 하지만, 더 안 들어갈 수도 있는 거 더 넣어줬으니 감사하고 먹어야겠습니다.

 

그래서 제 점수는 5점 만점에 4.5점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