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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이템 리뷰

삼겹살 파기름 라면, 삼겹살 대파 라면 리뷰 (Feat. 진라면 매운맛)

오늘 리뷰할 제품은 진라면 매운맛이지만, 그냥 하면 너무 평범하기 때문에 진라면 매운맛을 이용하여 삼겹살 파기름 라면, 삼겹살 대파 라면을 만들어봤습니다.

 

이 정도면 음식 리뷰라고 하는 게 더 맞는 것 같지만, 그래도 진라면 매운맛을 활용하여 삼겹살 파기름 라면을 끓여야 더욱 맛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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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는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오늘의 핵심인 진라면 매운맛, 삼겹살, 그리고 대파입니다. 저는 여기에 다진마늘과 청양고추를 조금 추가했지만, 굳이 없어도 됩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요리를 해가면서 하나씩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파를 썰어줍니다.

 

 

 

 

위의 사진처럼 대파를 썰어줍니다. 저는 라면 3개를 끓였기 때문에 큰 대파 반 개 정도를 넣은 것 같습니다. 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넣어도 좋지만, 옛말에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기 때문에 저 정도만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 이상 넣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잘 모릅니다. 죄송합니다.

 

 

2. 삽겹살을 구워서 돼지고기 기름을 내줍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삼겹살을 구워서 돼지고기 기름을 만들어줍니다. 저는 삼겹살 두 줄을 구웠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중간 부분이 살짝 비어있는데, 구우면서 한 조각 집어먹었습니다.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요리하시는 게 귀찮으신 분들은 그냥 삼겹살만 구워드 셔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3. 돼지고기 기름에 식용류를 첨가하여 파를 넣고 파기름을 내줍니다.

 

 

 

 

삼겹살 두 줄만 구워서는 돼지고기 기름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삼겹살을 더 굽지 않으실 거라면 식용유를 더 넣으셔야 합니다. 물론 삼겹살 파기름 라면, 삼겹살 대파 라면을 한 개만 끓이신다면 돼지고기 한 줄로도 적당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세 봉지를 끓였기 때문에 식용유를 더 추가했습니다.

 

 

 

 

삼겹살 두 줄을 구우면 이 정도의 돼지고기 기름이 나옵니다. 약 네 줄의 삼겹살을 구웠으면 식용유를 더 넣지 않아도 됐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 줄만 구웠기 때문에 여기에 약 5스푼의 식용유를 더 넣었습니다. 계량이 어려우시다면 파가 기름에 자작하게 구워질 만큼 넣으시면 됩니다. 이 역시 기호에 따라서 기름양을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4. 파기름에 라면 스프 및 야채 스프와 고춧가루 두 스푼을 넣어줍니다.

 

 

 

 

파기름에 스프와 고춧가루를 따로따로 넣으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한 곳에 모아서 한 번에 넣었습니다. 또한 주의하실 점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백종원 선생님도 항상 말씀하시는 이야기지만, 고춧가루를 파기름에 넣는 순간 고춧가루가 기름을 다 흡수해버리기 때문에 라면스프 및 고춧가루가 타버리는 것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저는 그래서 스프와 고춧가루를 넣은 후에 바로 뜨거운 물을 부웠습니다.

 

 

5. 파기름, 라면스프, 고춧가루가 섞인 양념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고 면을 넣어줍니다.

 

 

 

 

원래는 파기름에 라면스프와 고춧가루를 넣고 조금 더 볶아주기도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스프와 고춧가루가 타버릴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거의 바로 뜨거운 물을 넣어줬습니다. 이제는 일반적인 라면 끓이는 법과 똑같습니다. 면을 넣어주시고 익혀주시면 됩니다.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제 스마트폰이 3년된 스마트폰이라 화질이 그리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맛있어보입니다. 실제로도 진짜 맛있지만 자세한 맛 평가는 총평에서 한 번에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6. 맛있게 끓여진 삼겹살 파기름 라면, 삼겹살 대파 라면에 삼겹살을 얹어줍니다.

 

 

 

 

삼겹살을 라면 위에 얹는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별 취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저는 어떻게 할지 고민이 돼서 반은 얹고 반은 얹지 않기로 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올려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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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지금까지 진라면 매운맛을 활용한 삼겹살 파기름 라면, 삼겹살 대파 라면에 대해서 요리를 하고 리뷰를 해봤습니다.

 

먼저 맛을 말씀드리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확실히 삼겹살에서 나온 돼지기름으로 파기름을 내니 맛이 훨씬 깊습니다. 아무 것도 넣지 않고 진라면 매운맛을 끓였을 때보다 훨씬 묵직한 맛이 납니다. 제가 굳이 진라면 매운맛을 쓴 이유도 이것입니다. 원래는 신라면을 좋아하지만, 신라면은 라면 자체에 기름이 많아서 신라면으로 삼겹살 파기름 라면을 만들면 너무 느끼하고 지나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안성탕면과 같은 가벼운 라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리뷰를 하는 과정에서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파기름을 낼 때 다진 마늘을 넣어주어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더 매운맛을 원하신다면 면을 넣고 끓이는 중에 청양고추를 썰어서 넣으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돼지고기 파기름의 느끼한 맛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굉장히 맛있다고 설명드렸지만, 단점도 역시 존재합니다. 일단 삼겹살을 구워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물론 이게 귀찮으신 분들은 식용유로만 파기름을 내셔도 됩니다. 그리고 확실히 기름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느끼한 맛이 있습니다. 기름 덕분에 깊은 맛과 묵직한 맛이 한층 더 살아나지만, 그만큼 느끼해집니다. 따라서 느끼하고 기름진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기름을 조금만 넣고 파기름을 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와 같은 느끼함에도 불구하고 저는 상당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꼭 한 번 만들어서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래서 저는 5점 만점에 5점 주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