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제품은 '카카오프렌즈 아이스 쿨매트'입니다. 우연히 지인에게 선물 받게 되어서 리뷰를 하게 됐습니다.
전문가들이 말하길, 올여름은 1880년 이후로 가장 더운 여름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물론 저는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 아니라 상관이 없긴 하지만, 이제 여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좋은 선물을 받은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일상 아이템들을 리뷰해 놓은 링크입니다.
카카오프렌즈 제품이다 보니 매트 앞면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크게 나와있습니다. 여러 캐릭터가 있지만, 제가 받은 카카오프렌즈 아이스 쿨매트에는 라이언이 그려져 있습니다. 턱 부분이 보름달처럼 크게 나와서 뭔가 엉성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귀여운 것 같습니다. 양 손에 형광봉을 들고 무언가를 응원하고 있는 그림입니다. 뭘 응원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품 정보는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라이언이 뭔가 엉성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제조국명을 자세히 보시면 그 나라에서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머지 정보들을 살펴보면, 섬유의 조성 및 혼용률, 치수, 수입 및 판매원, 취급상 주의 사항 등이 나와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일 단독 세탁을 하라는 점을 빼고는 별로 중요하지 않으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이렇게 의자에 놓고 앉으시면 됩니다. 냉장실이나 냉동고에 제품을 넣지 않아도 은근히 시원합니다. 아직 날씨가 많이 덥지 않아서 그럴 수 있지만, 오히려 너무 차갑지 않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냉장고에 넣어두고 쓴다면 카카오프렌즈 아이스 쿨메트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카카오프렌즈 아이스 쿨매트를 냉동실에 약 2시간 동안 보관한 뒤에 사용해봤습니다. 저는 귀찮아서 그냥 넣었지만, 비닐봉지나 지퍼팩에 넣은 후 냉장고에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잘못하면 냉장고의 음식 냄새가 고스란히 쿨매트에 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보시다시피 카카오프렌즈 아이스 쿨매트가 꽝꽝 얼었습니다. 너무 잘 얼어서 안 펴지면 어떡하나 걱정했지만, 이 제품은 3등분으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잘 펴졌습니다. 제가 한 번 앉아봤는데, 너무 차갑습니다. 엉덩이가 너무 시려서 1분 이상 앉아있기 힘듭니다. 차가운 것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저는 못하겠습니다. 따라서 냉장고에 제품을 넣어서 쓰실 분들은 제품 위에 담요를 올리고 앉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러 가지 일상 아이템들을 리뷰해 놓은 링크입니다.
총평
지금까지 '카카오프렌즈 아이스 쿨매트'에 대해서 리뷰를 해봤습니다.
인터넷에서는 개당 5,900원에 팔고 있는데,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전적으로 제 생각이지만, 엉덩이 부분만 시원하기 때문에 뭔가 굉장히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온 몸에 이 쿨매트를 두를 수 없기 때문에 참 애매합니다. 그래도 앉으면 시원해서 아이스 쿨매트라는 이름값은 합니다.
하지만 카카오프렌즈 아이스 쿨매트의 치명적인 한 가지 있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냉동실에 넣은 후에 사용할 경우 시간이 지나면 물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깔고 앉았다간 엉덩이가 축축해져서 시원함은커녕 찝찝함과 불쾌함만 얻어가실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쓰실 분들은 반드시 방수가 되는 무언가로 감싼 뒤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저는 5점 만점에 1.5점 주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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