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노브랜드 제품은 '노브랜드 가라아게(노브랜드 바삭한 간장치킨 가라아게)'입니다. 냉동 가라아게이기 때문에 다시 튀겨서 먹어야 하지만, 저는 집에 에어프라이어가 있기 때문에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여 조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에어프라이어를 쓸 때 꼭 필요한 것이 종이호일인데, 이 역시 노브랜드 에어프라이어 종이호일을 이용하여 조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노브랜드 제품들을 리뷰해 놓은 링크입니다.
노란색으로 포장되어 있는 노브랜드 가라아게입니다. 노브랜드와 이마트의 이미지와 맞게 포장지의 색깔을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원래는 그냥 오리지널 치킨의 가라아게인 줄 알았는데, 위를 자세히 보니 바삭한 간장치킨이라고 쓰여있습니다.
먼저 노브랜드 가라아게의 정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닭고기는 브라질산을 썼습니다. 하지만 브라질산만 쓴 것이 아니라 태국산, 미국산 닭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당히 글로벌적인 제품인 것 같습니다. 거의 모든 원재료가 수입산인데, 이것이 노브랜드 제품의 가성비를 살리는 주된 원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왼쪽 위에 육즙 가득이라고 쓰여있는 것을 보아 닭다리살로 만든 가라아게 인가 봅니다.
포장지를 뜯어보면 이런 식으로 바로 냉동 가라아게가 나옵니다. 노브랜드 냉동 닭안심살 같은 경우에는 한 번 뜯어도 다시 밀봉할 수 있도록 똑딱이 같은 것이 달려있는데, 노브랜드 가라아게는 아닙니다. 따라서 한 번에 다 드실 것이 아니라면 따로 지퍼팩에 넣어 보관하셔야 합니다.
노브랜드 가라아게를 먹어본 형이 말하기를, 그냥 에어프라이어에 조리를 하면 뭔가 튀긴 음식이 아닌 것 같다고 합니다. 따라서 기름을 발라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는 것을 추천해주길래 사진과 같이 비닐봉지에 가라아게와 기름을 넣어 흔들어 섞어주려고 합니다.
정확히 계량을 하지는 않고 대충 때려 넣었습니다. 약 다섯 스푼 정도 넣은 것 같습니다. 이 역시 개인의 기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조절하여서 넣으시면 됩니다. 물론 너무 많이 넣으면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여 조리하는 것이 의미가 없어집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기름과 냉동 가라아게가 잘 섞일 수 있도록 흔들어줍니다. 제대로 흔들지 않으면 가라아게에 기름이 잘 묻지 않기 때문에 열심히 흔들어줍니다. 물론 이런 방식 말고도 치킨 하나하나에 일일이 기름을 발라줘도 되지만, 너무 귀찮기 때문에 이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이제는 노브랜드 에어프라이어 종이호일을 쓸 차례입니다. 집에 있는 에어프라이어는 19cm의 종이호일을 쓰면 되기 때문에 이 종이호일을 구매하였습니다. 총 60매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노브랜드 에어프라이어 종이호일을 한 개 꺼낸 뒤에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줍니다. 원래 19cm 종이호일이 딱 맞는데, 이 제품은 약간 큽니다. 그래서 종이호일의 옆면이 약간씩 구겨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많이 차이 나는 것이 아니라서 딱히 상관은 없습니다.
기름에 잘 버무려진 노브랜드 가라아게를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익힐 준비를 합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약 10조각의 가라아게가 담겨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약 절반 정도의 가라아게를 넣은 모습입니다. 한 번에 다 먹기에는 많은 양이기 때문에 이렇게 조절하여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품 포장지에 적혀있는 에어프라이어 조리법을 살펴보면, 180도의 온도에서 15분에서 20분가량 익혀주면 된다고 되어있습니다. 귀찮으시면 한 번에 15분을 맞춰놓고 돌리셔도 되지만, 저는 약 8분씩 두 번 익혀줬습니다. 한 번 익혀준 뒤에 꺼내서 가라아게들을 뒤집어주고, 다시 8분을 익혔습니다.
노브랜드 가라아게가 맛있게 익었습니다. 이대로 집어먹으면 엄마한테 혼나기 때문에 접시로 옮겨서 먹어주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기름이 너무 많아서 종이호일과 함께 가라아게를 접시에 옮겼습니다.
하얀색 살점이 있을 줄 알았지만, 분홍빛이 도는 살점입니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간혹 뷔페에서 치킨을 먹을 때면 보이는 살점입니다. 수입산이라 그런 것인가 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자주 시켜먹는 순살치킨이 브라질산 닭이라는 점을 미루어 봤을 때, 수입산과 국내산의 차이가 살점의 색깔을 좌우한다는 것을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어쨌든 별로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넘어가고 밑의 총평에서 맛 평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노브랜드 제품들을 리뷰해 놓은 링크입니다.
총평
지금까지 '노브랜드 가라아게(노브랜드 바삭한 간장치킨 가라아게)'에 대해서 리뷰를 해봤습니다. 리뷰하는 과정에서 노브랜드 에어프라이어 종이호일도 함께 리뷰를 해봤습니다.
먼저 맛을 말씀드리면, 맛있습니다. 사실 이미 태생 자체가 치킨이기 때문에 맛이 없는 것이 이상합니다. 하지만 포장지에 적혀있는 육즙 가득이라는 이름값을 제대로 하기 때문에 닭가슴살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완전히 기름기 많은 닭다리 살으로만 만든 가라아게입니다. 그리고 바삭한 간장치킨 가라아게가 아닙니다. 에어프라이어로 조리를 하면 눅눅한 간장치킨 가라아게가 됩니다.
제가 이 가라아게를 조리할 때 기름을 넣기는 했지만, 넣은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의 기름이 나왔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따로 기름을 넣어서 조리할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형이 기름을 발라서 조리하라고 했던 것은 제가 생각하기에 기름을 바르면 바삭한 식감이 살아날 것 같아서 그런 말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혀 아닙니다. 기름을 넣어서 조리하든 넣지 않고 조리하든 에어프라이어로 조리를 하면 무조건 눅눅해집니다. 따라서 제대로 바삭한 치킨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프라이팬에 기름을 넣어 제대로 튀겨드시길 바랍니다. 물론 저는 매우 귀찮고 뒷감당을 할 수 없어서 바삭한 식감을 포기하더라도 그냥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먹겠습니다.
맛을 말씀드린다고 해놓고 계속 식감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 맛은 그렇게 맛있는 맛은 아닙니다. 육즙 가득 옆에는 단짠단짠이라고 적혀있는데, 짠맛은 나지만 단 맛은 거의 나지 않습니다. 사실 짠맛도 그리 많이 나지는 않습니다. 간장치킨인데 간장 맛이 잘 안 납니다. 오히려 후추 맛이 더 많이 납니다. 치킨집에서 시켜먹는 순살 간장치킨을 생각하고 드시면 크게 실망하실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나라 닭고기의 근본인 하림 치킨을 사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서 제 점수는 5점 만점에 2.7점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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