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노브랜드 제품은 '노브랜드 콜드브루 아메리카노(Cold Brew Americano)'입니다. 원래는 커피를 즐겨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이 역시 형이 사 와서 한 번 먹어봤습니다. 커피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은근히 맛있길래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여러 가지 노브랜드 제품들을 리뷰해 놓은 링크입니다.
제가 커피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지만, 요즘은 몰라도 인터넷에 검색을 하면 다 나오기 때문에 콜드브루가 무엇인지 간단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콜드브루란, '차갑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콜드(Cold)와 '끓이다' 혹은 '우려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브루(Brew)의 합성어로 더치커피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잘 갈린 원두를 상온이나 차가운 물에 장시간 우려낸 커피로 쓴 맛이 덜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느껴진다고 합니다. 요약하자면, 말 그대로 낮은 온도에서 뽑아낸 커피라고 보시면 됩니다.
노브랜드 콜드브루의 가격은 500ml에 1,780원입니다. 카페에서 사 먹는 커피와 비교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의 가격이 4,100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저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커피를 잘 안 마시는 저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가 매우 비싸게 느껴지지만, 500ml에 1,780원 정도면 합리적으로 사 먹을 수 있는 가격인 것 같습니다.
뚜껑을 열면 흰색 포장지로 입구가 포장되어 있습니다. 저 흰색 포장지는 페트병에 담겨있는 우유를 포장할 때 쓰는 포장지입니다. 저걸 뚜껑이라 하기도 애매하고 포장지라고 하기에도 애매한데, 적절한 용어가 생각나지 않아서 그냥 포장지라고 하겠습니다. 제가 말하고도 어이가 없습니다.
내용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색깔은 다른 커피에 비해서 상당히 연한 느낌입니다. 물론 제가 커피를 잘 모르긴 하지만, 이건 확실히 다른 아메리카노 커피보다 연한 것 같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아이스티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물론 맛은 아이스티와 전혀 다릅니다. 자세한 맛은 밑의 총평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노브랜드 제품들을 리뷰해 놓은 링크입니다.
총평
지금까지 '노브랜드 콜드브루 아메리카노(노브랜드 콜드부르, Cold Brew Americano)'에 대해서 리뷰를 해봤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는 커피를 잘 알지 못하지만, 그래도 제 주관을 살려서 열심히 맛 평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먹자마자 떠오른 생각은 그렇게 쓴맛이 없다는 것입니다. 콜드브루의 특징이 쓴 맛이 덜하다는 것인데, 그 의미를 제대로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커피를 잘 모르는 저에게는 콜드브루 아메리카노든 그냥 아메리카노든 한약 맛이 나는 것은 똑같습니다. 물론 확실히 콜드브루 커피라 그런지 한약 맛이 덜하긴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구별되는 점은 노브랜드 콜드브루의 산미가 은근히 많이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확실히 일반 아메리카노보다는 노브랜드 콜드브루의 산미가 강한 것 같습니다. 저는 커피의 산미가 풍기는 시큼한 맛을 싫어하는 편이라서 저에게는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쓴 맛이 약하기 때문에 먹어줄 만했습니다. 뭔가 누룽지 탄 부분에서 느껴지는 씁쓸하고 구수한 맛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일반 아메리카노보다 산미가 더 느껴지지만, 은근하게 퍼지는 구수함이 일품이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저는 5점 만점에 3.5점 주도록 하겠습니다.
'노브랜드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브랜드 가라아게 리뷰 (노브랜드 바삭한 간장치킨 가라아게), (Feat. 에어프라이어, 노브랜드 에어프라이어 종이호일) (0) | 2020.05.20 |
---|---|
노브랜드 데일리 케찹, 노브랜드 데일리 마요네즈 리뷰 (0) | 2020.05.16 |
노브랜드 쿠키 앤 크림샌드 리뷰 (노브랜드 오레오) (0) | 2020.05.08 |
노브랜드 츄러스, 츄로스 리뷰(노브랜드 캘리포니아 바바리안 크리미 츄러스, California Bavarian Creme Churros) (0) | 2020.05.02 |
노브랜드 바삭한 갈릭 새우칩 리뷰(노브랜드 알새우칩) (2) | 2020.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