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시면 성심당이 떠오르실 것이고, 성심당 하면 빵이 떠오르실 겁니다.
하지만 대형 프렌차이즈 빵집에서는 보통 케이크도 같이 파는데, 성심당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심당에서 케이크만 전문적으로 파는 대전 케이크 맛집 성심당 케익부띠끄를 오픈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대전 케이크 맛집 성심당 케익부띠끄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누가 봐도 성심당에 속해있는 케이크 판매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끔 케이크집 이름이 아예 성심당 케익부띠끄입니다.
케익부띠끄는 골목길이 아닌 큰길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대전 케이크 맛집 성심당 케익부띠끄 내부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입구에 손소독제도 구비되어 있고 QR코드를 찍는 것도 있었지만, 제가 갔을 때에는 QR코드가 잘 안찍혀서 수기로 작성을 했습니다.
그래도 방역수칙은 잘 지켜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10월 말에 케익부띠끄에 방문했었습니다.
10월 31일이 할로윈데이다보니 이곳도 그에 맞게 할로윈 관련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할로윈에 별로 관심이 없지만, 이렇게 꾸며놓으니 그래도 보는 재미는 있는것 같습니다.
그 옆에는 롤케익, 파운드케익, 카스테라를 팔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잘 안보이시겠지만, 13,000원 ~ 20,000원 정도 합니다.
파리바게트 롤케익이 11,000원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성심당 케익부띠끄 롤케익의 가격은 상당히 비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비싼 만큼 포장은 예쁘게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롤케익 제품들 뒤에서는 파낭시에를 팔고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무슨 금괴들이 있길래 깜짝 놀랐는데, 그냥 빵 포장지였습니다.
왜 굳이 빵 포장지를 금괴모양으로 해놓았는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피낭시에가 프랑스어로 '금융'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피낭시에라는 빵의 모양이 금괴 모양이라서 이름을 피낭시에라고 붙혔다고 합니다.
참고로 피낭시에는 달걀, 밀가루, 아몬드, 버터 등을 넣어 만든 금괴 모양의 프랑스식 케이크라고 합니다.
이제 대전 케이크 맛집 성심당 케익부띠끄 안쪽으로 더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케익부띠끄 매장 입구에서는 선물용 케이크들을 팔고 있었다면, 안쪽에서는 낱개로 포장된 제품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저 작은 마들렌이 하나에 1,300원입니다.
옆에는 작은 케이크들도 팔고 있습니다.
유자마로네 케이크는 6,500원, 제노아즈 치즈케이크도 6,500원입니다.
제가 케이크를 먹는 것은 좋아하는데, 케이크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무슨 케이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파리바게트에서 파는 저정도 크기의 케이크가 5,000 ~ 6,500원 정도 하는 것을 봤을 때,
위의 케이크들은 그렇게 비싸지는 않은 것같습니다.
이제부터 뭔가 케이크스러운 케이크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원래는 마들렌이 조개모양의 작은 빵인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마들렌은 우유, 밀가루, 달걀, 버터와 레몬 향을 넣어 만든 프랑스의 티 쿠키라고 합니다.
쿠키가 아닌 컵케이크처럼 생겼는데, 어쨌든 마들렌이랍니다.
가격은 2,200원입니다.
대전 케이크 맛집 성심당 케익부띠끄에서는 잼과 쿠키도 팔고 있었습니다.
예쁘게 포장되어 쌓여있는 것이 보기가 참 좋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그리 이쁘지 않습니다.
쿠키는 6,000원, 잼은 8,500원 정도 합니다.
이제 냉장 케이크들을 파는 곳으로 이동해보겠습니다.
제가 환장하는 크림이 잔뜩 들어간 롤케이크입니다.
얼려먹어도 정말 맛있는 것이 바로 롤케익인데, 정말 먹음직 스럽습니다.
저걸 왜 거꾸로 뒤집어놓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벌써 상상됩니다.
이제는 한술 더 떠서 롤케이크에 과일까지 집어넣었습니다.
이정도면 합격입니다. 대전 케이크 맛집이라고 불러도 될 것 같습니다.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다른 롤케이크들도 있습니다.
호두돌돌, 레몬돌돌, 크레페롤이 있습니다.
가격은 각각 3,500원, 3,500원, 6,500원입니다.
예쁘게 진열되어 있는 것이 참 보기 좋습니다.
저는 왜이렇게 크림이 잔뜩 들어간 빵들이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뱃살은 날이 갈수록 풍성해져만갑니다.
케익부띠끄 입구에서는 냉장이 필요 없는 선물용 롤케이크들을 팔고 있었는데,
안쪽에는 냉장이 필요한 선물용 롤케이크들을 팔고 있습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케이크를 만드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뭔가 신기합니다.
이제 대전 케이크 맛집 성심당 케익부띠끄의 하이라이트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그 동그란 생일케이크(홀케이크)입니다.
정말 먹지도 않았는데 보기만해도 즐겁습니다.
과일들을 산더미처럼 쌓아놓았습니다.
정말 눈이 돌아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가까이 가서 가격을 보시면, 눈이 한 번 더 돌아갑니다.
무려 케이크 하나에 37,000원입니다.
과일이 많이 올라가 있고, 보기 좋은 만큼 가격도 비쌉니다.
생일케이크 사진을 더 많이 찍어놨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제 마지막 메뉴인 마카롱으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전 케이크 맛집 성심당 케익부띠끄의 마카롱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낱개로 포장되어있는 마카롱들이 정말 영롱합니다.
하지만 가격도 무척이나 영롱합니다.
가까이서 찍지는 못했지만, 낱개로 포장된 마카롱 한 개에 2,500원 정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까지 대전 케이크 맛집 성심당 케익부띠끄에 대해서 리뷰를 해봤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다양한 케이크들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역시 저는 케이크보다는 빵입니다.
review-doyoung.tistory.com/124
저처럼 케이크보다는 빵이 좋으신 분들은 위의 링크를 참고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보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영롱하게 진열되어있는 케이크들을 보면, 괜히 대전 케이크 맛집이 아니라는 것을 확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맛은 여러분들이 다 아는 그 맛이겠지만, 아는 맛이 최고로 맛있는 맛입니다.
여러분들도 대전에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성심당도 좋지만 성심당 케익부띠끄도 꼭 한번 방문해서 구경하고 가시면 눈호강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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