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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이템 리뷰

대전 성심당 튀김소보로 리뷰 (튀김소보루, 튀소)

오늘 리뷰할 제품은 대전의 유명한 빵집인 성심당의 대표 메뉴 '튀김소보로(튀김소보루, 튀소)'입니다. 제 친한 친구가 대전에 살고 있는데, 이번 추석에 고맙게도 성심당 본점에서 튀김소보로를 선물로 사 와서 리뷰를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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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성심당과 튀김소보로에 대해 간단한 정보를 말씀드리면,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의 작은 찐빵집에서부터 시작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1980년 5월 20일에 성심당에서 튀김소보로에 대한 특허를 내고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됐다고 합니다.

 

 

 

 

튀김소보로는 말 그대로 소보로빵을 튀긴 빵인데, 소보로를 튀긴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단팥빵까지 추가된 제품입니다.

이를 요약하면,

"소보로빵 + 단팥빵 + 튀김 = 맛이 없을 수 없다."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제 친구가 통이 크게도 튀김소보로(튀김소보루, 튀소) 6개 세트를 사다 줬습니다. 벌써부터 군침이 돕니다.

 

 

 

 

 

포장용 종이박스의 디자인이 생각보다 예쁜 것 같아서 한 번 찍어봤습니다. 40년간 69,983,505개가 판매되었다고 하는데, 튀소가 개당 1,500원이니 둘을 곱하면 104,975,257,500원이 나옵니다.

대략 1050억 원의 매출이 생긴 것입니다. 물론 물가를 고려하면 이것보다 더 적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대단한 매출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튀김소보로를 제외하고도 여러 가지 자매품들이 보입니다.

튀김소보로에 고구마가 추가된 튀소구마도 맛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튀김소보로가 제일 맛있습니다. 하지만 부추빵은 제 취향이 아닙니다. 그냥 야채빵과 비슷합니다.

 

 

 

 

원래 튀김소보로는 개당 1,500원이지만, 이렇게 포장된 선물용 제품을 사면 1,000원이 추가돼서 6개에 10,000원입니다.

 

 

 

 

 

원래는 6개가 들어가 있지만, 블로그에 올리는 것을 깜빡하고 이미 가족과 세 개를 먹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먹으면서 추가적으로 사진을 더 찍었어야 했는데, 이미 냉동실에 넣어버렸습니다.

튀긴 제품이긴 하지만, 안에 팥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혹시 상할까 봐 냉동실에 보관했습니다.

 

 

 

 

그래도 저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 친구 에어프라이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8분 정도 가열해서 먹으면 괜찮을 줄 알았지만,

 

 

 

 

 

겉의 소보로 부분만 겁나게 뜨겁고 안의 팥 부분은 하나도 안 데워졌습니다. 그리고 겉 부분이 거의 과자처럼 변해버렸습니다. 여러분들은 꼭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여 데워 드시기 바랍니다.

 

그럼 맛 평가는 밑의 총평에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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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지금까지 성심당의 대표 메뉴 '튀김소보로(튀김소보루, 튀소)'에 대해 리뷰를 해봤습니다.

 

먼저 맛을 말씀드리면,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소보로빵 + 단팥빵 + 튀김 = 맛이 없을 수 없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보로의 바삭함과 단팥의 달콤함, 그리고 튀김의 기름진 맛이 뇌를 강하게 자극합니다.

 

사실 튀김소보로를 드셔 보시지 않으신 분들이라도 맛을 어느 정도 상상하실 수 있습니다. 딱 저 맛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다 아는 맛이지만 역시나 맛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하실 점은, 딱 하나 먹었을 때가 제일 맛있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소보로, 단팥빵, 튀김이 한 번에 있다는 것은 제가 생각해도 좀 과합니다.

즉, 하나를 초과해서 먹으면 물린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를 먹더라도 집에 우유가 있으면 우유와 같이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더욱 맛있습니다.

 

하지만 파리바게트에서 파는 소보로빵이 1,300원 정도 한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튀김소보로는 상당히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5점 만점에 4점 ●○ 주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