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주가 전망

 

여러분들은 환경오염의 주된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동차? 플라스틱? 아니면 공장?

 

모두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위의 요소들을 아우를 수 있는 한 가지 단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화석연료"

 

입니다.

 

환경오염의 주된 원인들

 

갑자기 영어로 도배된 차트를 가져와서 죄송하지만,

위의 차트를 보시면 환경오염의 주된 원인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산업, 운송, 에너지 등 여러 요소들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요소들 역시 화석연료를 사용함으로써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본격적으로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고,

2050년까지 탄소배출을 0으로 만들겠다고 합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은 의문이 드실 겁니다.

 

"제목은 GS 주가 전망이라고 써놓고 왜 쓸데없는 환경오염 얘기만 계속 하는거지?"

 

하지만 이제부터는 의문을 가지실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GS가 친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GS가 친환경과 관련된 기업이라고??

 

출처 : 나무위키

 

"GS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정유기업인데??"

"환경오염의 주된 원인인 석유와 관련된 일을 하는 GS가 친환경과 관련이 있다고??"

 

저도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어떤 이유에서 GS가 친환경과 관련이 있다고 말하는 걸까요?

 

 

지금부터 GS가 무슨 일을 하는 기업인지 살펴보고, GS 주가 전망에 대해 천천히 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전에 제가 매수한 GS 주식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GS 보통주 2주 매수

 

저는 GS 보통주를 2수 매수했고,

 

 

GS 우선주 2주 매수

 

GS 우선주를 4주 매수했습니다.

 

그럼 GS 매수를 통해 얻은 수익은 얼마나 될까요?

 

 

네, 약 9,000원 정도 됩니다.

 

비교적 최근에 매수한 주식이기도 하고, 워낙 적은 양의 주식을 매수했기 때문에 평가손익이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서론이 길어졌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GS가 무슨 기업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지주회사 GS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GS는 지주회사이며,

물적분할을 통해 GS 밑에는 여러 자회사들이 생겨나게 됐습니다.

 

LG화학 물적분할 LG화학우 주가 전망

(물적분할이라는 용어가 궁금하신 분들은 위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에너지 및 발전에 관련된 자회사는 GS에너지, GS칼텍스, GS EPS, 그리고 GS E&R이 있고,

유통 및 무역에 관련된 자회사는 GS리테일, GS홈쇼핑, 그리고 GS엔텍이 있으며,

건설 및 서비스에는 GS스포츠, GS건설이 있습니다. 

 

 

친환경과 관련된 자회사는 에너지 및 발전 분야의 자회사지만, 이 자회사들은 주식시장에 상장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쩔 수 없이 지주회사인 GS를 매수했습니다.

 

구분	2019 자산총계(단위 : 10억원)	2019 매출액(단위 : 10억원)
GS 칼텍스	20,427	33,261
GS 리테일	7,054	9,006
GS EPS	2,156	933
GS E&R	3,747	1,573
GS 글로벌	1,205	3,889
GS 홈쇼핑	1,447	1,230
GS 에너지	9,170	2,406

 

하지만 에너지 및 발전 부분이 나머지 부분보다 압도적으로 크기 때문에 GS를 매수하는 것이 곧 에너지 및 발전 부분을 매수하는 것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위의 표 참고).

 

GS_2020년_3분기_실적자료.pdf

0.27MB

 

따라서 에너지 및 발전 부분의 실적이 오르면 GS 주가도 오를 것이고, 전망도 밝아질 확률이 높습니다.

 

2. 대한민국 4대 정유사 GS칼텍스와 친환경

요즘은 GS 하면 편의점인 GS25가 먼저 떠오르실 테지만,

예전에는 GS 하면 'I am your Energy GS칼텍스' 주유소가 떠오르셨을 겁니다.

 

 

 

 

사실 GS는 친환경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은 정유사업을 하는 기업입니다.

 

 

환경오염의 주범인 석유

 

그런데 제가 왜 GS가 친환경과 관련된 기업이라고 아까부터 계속 떠들어 대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위의 사진을 보시면 한 번에 이해가 가실 겁니다.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 허브

 

GS의 1등 자회사 GS칼텍스는 2050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서 사업을 변화시켜나가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미래형 주유소인 '에너지플러스 허브'입니다. 

 

카카오 주가 전망

카카오가 대한민국 1위 메신저로 급부상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시대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 흐름에 올라탔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못했던 싸이월드, 버디버디, 네이트온은 그저 우리들의 추억 속으로 남게 됐을 뿐입니다.

 

 

하지만 GS는 카카오와 마찬가지로 친환경이라는 시대의 변화에 발을 담그려 하고 있습니다.

아니, 이미 이 변화의 흐름에 올라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GS 주가도 이로 인해 살짝 반등했습니다.)

 

 

이곳에서는 기존 정유 주유소의 기능인 주유, 세차뿐만 아니라

전기차 및 수소차 충전, 모빌리티 서비스, 물류서비스 등을 제공합니다. 

 

이를 간단하게 말하자면,

 

"주유소라는 공간을 하나의 복합 에너지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최근에 신논현역 근처에 있는 삼방 주유소가 에너지플러스 허브로 탈바꿈했습니다.

 

제가 깜빡하고 사진을 못 찍었는데, 실제로 가서 보면 GS 주식을 사고 싶어 지실 겁니다.

기존의 주유소에서는 절대로 느낄 수 없었던 산뜻한 느낌과 친환경적인 느낌이 확 느껴집니다.

 

물론 느낌만 그런 것이 아니라 친환경 차들을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도 넉넉히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복합 에너지 플랫폼답게 충전소뿐만 아니라 친환경에 관련된 모빌리티(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수퍼빈이라는 기업과 합작하여 만든 재활용로봇 수퍼큐브도 있었습니다.

 

 

아직 복합 에너지 플랫폼이라는 이름이 조금 어색할 수 있지만,

이게 점점 발전하다 보면 '주유소의 스타필드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기차가 완충될 때까지 이 복합 에너지 플랫폼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죠.

 

물론 이제 삼방 주유소 하나가 에너지플러스 허브로 바뀐 것이라서,

전체적인 개편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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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GS 주가 전망이 어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위에서는 GS가 친환경 시대로의 전환이라는 흐름에 올라타서 전망이 밝아질 것이라고 설명을 드렸지만,

아무리 그래도 GS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정유기업입니다.

 

아직까지 GS의 주가는 정유사업의 실적에 따라서 등락이 좌우됩니다.

 

 

석유의 가격이 올라가면 GS의 실적과 주가가 올라갈 확률이 높고,

석유의 가격이 내려가면 GS의 실적과 주가가 내려갈 확률이 높습니다.

 

GS 주가 월봉 차트

 

물론 그것이 반드시 맞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 때 국제 원유 가격이 폭락하면서 대표적인 우리나라의 정유사인 GS도 주가가 폭락하여 코로나 이전의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GS 재무제표

 

또한 올해 분기 기준 GS의 재무제표를 봐도 그 실적이 처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국제 원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실적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기는 합니다.)

 

GS 주가 일봉 차트

 

현재 GS의 주가는 정말 처참합니다.

 

대부분의 종목들이 코로나 이전보다 주가가 올라간 현시점에서, GS는 전혀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주식을 사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이렇게 매력적인 주식이 또 없습니다.

게다가 친환경에도 관련이 있다?

 

배당수익률이 5.06%인 GS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배당수익률이 5.06%나 된다?

 

배당금을 많이 주기로 소문난 삼성전자의 배당수익률이 2.3%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GS는 배당금을 상당히 많이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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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우 주가, 배당금

 

 

하지만 아무리 이러한 긍정적인 요소들이 있다고 해도..

함부로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또 어떤 변수들이 터져 나올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S의 친환경으로의 대전환이 성공한다면,

만약 전국의 모든 주유소가 GS의 복합 에너지 플랫폼 에너지플러스 허브로 바뀐다면 어떻게 될까요?

 

벌써 GS 주가 올라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

그렇게 된다면.. GS 주가 전망은 정말 밝아질 것입니다.

 

이상 GS 주주의 헛된 망상이었습니다.

 

물론 친환경에 관련된 종목은 GS 말고도 넘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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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종목들을 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럼 오늘도, 내일도 모든 분들이 성공적인 투자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