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군대에 있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바리깡으로 셀프 미용(셀프 투블럭)을 해왔습니다.
언제부턴가 투블럭이 남자들의 기본 헤어스타일이 되면서 제 셀프미용 스킬은 더욱 빛을 발하게 됐습니다.
오늘은 아이뷰티 ibeauty IB-100 바리깡을 활용해서 옆머리, 뒷머리를 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는 블로그에도 셀프 투블럭을 하는 모습을 글로 표현해보려고 하였으나,
블로그의 특성상 그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머리를 자르는 과정은 동영상으로 촬영해 봤습니다.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은 위의 영상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도 동영상만 떡하니 올리고 글을 마치면 너무 성의가 없기 때문에 아이뷰티 바리깡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셀프 미용을 하는데 구매한 바리깡은 ibeauty IB-100이라는 바리깡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직접 미용샵에 가서 50,000원 정도 주고 구매를 했던 것 같습니다.
이 ibeauty IB-100을 구매한지 약 4개월이 넘었는데 설명서가 있는 것을 지금 발견했습니다.
저는 이미 예전부터 셀프 미용과 셀프 투블럭을 해왔기 때문에 사용법을 알고 있어서 굳이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럼 이 바리깡의 구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하나하나 꺼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리깡(이발기) 본체, 충전선, 클리퍼, 청소용 솔, 그리고 오일이 들어있습니다.
하나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클리퍼입니다.
ibeauty IB-100은 총 4가지 길이의 클리퍼가 있습니다.
9mm와 12mm가 있는 클리퍼 하나, 그리고 6mm와 3mm가 있는 클리퍼가 하나 들어있습니다.
저는 집에서 셀프 투블럭을 할 때 주로 6mm와 3mm 클리퍼를 사용합니다.
9mm와 12mm 클리퍼는 군대갈때 머리를 밀때 빼고는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클리퍼를 아이뷰티 바리깡 본체에 끼워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처음 바리깡을 사용해보시는 분들은 클리퍼가 잘 안들어간다고 느끼실 수 있는데,
위 사진에 보이는 동그란 홈에 클리퍼를 잘 맞춰서 끼워주셔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바리깡 본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뷰티 바리깡 본체입니다.
HIGH, OFF, LOW 라는 총 세 가지 모드가 있는데, 저는 HIGH만 씁니다.
깎이는 세기를 조절하는건데 왜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클리퍼를 끼우지 않으면 1mm로 머리를 자를 수 있습니다.
매우 짧은 길이인데, 셀프 미용과 셀프 투블럭의 마지막에 사용합니다.
옆머리와 뒷머리에 그라데이션을 줄 때 사용합니다.
다음으로는 충전기를 보겠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전선을 연결해주시면 충전이 됩니다.
충전중이면 저렇게 빨간불이 들어옵니다.
원래는 충전을 완료해 놓고 셀프 투블럭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저는 귀찮아서 그냥 충전중인 상태에서 셀프 미용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뷰티 바리깡을 청소하는 도구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바리깡을 청소하는 솔입니다.
머리를 자른 뒤 바리깡에 뭍어있는 머리카락들을 이 솔로 제거해주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바리깡 날에 주입하는 오일입니다.
제가 이 아이뷰티 바리깡 ibeauty IB-100이 아닌 다른 바리깡을 썼을 때 오일을 넣지 않고 사용하다가 고장나버리고 말았습니다.
꼭 셀프 미용을 하신 뒤에는 바리깡 날에 오일을 1 ~ 2 방울 정도 주입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셀프 투블럭이 끝나면 바리깡 겉부분뿐만 아니라 속도 청소를 해줘야 합니다.
ibeauty IB-100은 위의 사진처럼 바리깡 날을 앞으로 밀어주면 자연스럽게 분리가 됩니다.
아..
제가 셀프 투블럭을 하고 난 뒤에 바리깡 내부를 청소하는걸 까먹었습니다.
뭐 한 번쯤은 괜찮겠지만, 이게 계속 쌓이게 되면 바리깡 고장의 주된 원인이 되므로 꼼꼼히 청소해주셔야 합니다.
이곳도 위에서 소개드린 바리깡 청소 솔로 쓱쓱 털어주시면 됩니다.
청소가 끝났으면 다시 저 바리깡 헤드를 결합해주시면 됩니다.
총평
지금까지 아이뷰티 바리깡 ibeauty IB-100을 활용하여 집에서 혼자 셀프 미용(셀프 투블럭)을 하는 법을 알아봤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셀프 미용 처음부터 뒷머리와 옆머리에 그라데이션을 주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 셀프 투블럭을 할 때 많이 망쳤습니다(사실 그래도 별로 티는 안납니다).
그래도 처음 셀프 미용을 하신다고 하더라도 클리퍼 길이를 6mm로 설정하신 후에 그라데이션 상관 없이 그냥 밀어주시기만 해도 되서 사실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위의 영상을 보시면서 연습을 해보신다면,
코로나 때문에 미용실에 가기도 두려운 이 시국에 집에서 혼자 바리깡을 활용하여 셀프 투블럭을 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셀프 미용을 마스터하면 두 달에 한 번 커트비용 10,000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옆머리와 뒷머리만 밀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은 미용실에 가줘야 합니다.)
그럼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 셀프 투블럭으로 부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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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문가가 아닌 제가 셀프 미용을 하는데 50,000원짜리 바리깡을 사는 것은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위의 30,000원짜리 바리깡을 쓰셔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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