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노브랜드 제품은 '노브랜드 냉동 닭안심살'입니다.
사실 노브랜드 닭가슴살이 더 잘 알려져 있지만, 저는 닭안심살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노브랜드 냉동 닭안심살로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노브랜드 제품들을 리뷰해 놓은 링크입니다.
닭가슴살과 닭안심살의 차이점은 간단합니다.
닭가슴살은 닭 한 마리에서 많이 나오고 닭안심살은 적게 나옵니다. 뭐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이런저런 차이가 있겠지만, 가장 큰 차이는 저겁니다.
사실 닭 안심이 닭가슴살에 비해 지방이 약간 더 많다는데, 이 차이는 그냥 차이가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맛을 보시면 알겠지만, 그냥 둘 다 뻑뻑 살입니다.
노브랜드 냉동 닭안심살의 가격은 1kg당 5,980원입니다.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인터넷에 냉동 닭안심살을 10kg당 50,000원 정도에 파는데, 노브랜드 냉동 닭안심살은 1kg 단위로 판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저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노브랜드 냉동 닭가슴살도 마찬가지입니다.
뒷면에는 노브랜드 냉동 닭안심살의 정보가 나와있습니다. 딱히 볼 게 없는데, 그냥 닭고기 100% 국내산이라는 것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역시 노브랜드 냉동 닭가슴살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원래는 저렇게 텅텅 비어있지 않고 꽉 차있습니다. 새 제품을 사려고 했지만, 엄마가 냉동실 자리 차지한다고 그만 사라고 하셔서 집에 남아있는 노브랜드 냉동 닭안심살로 리뷰하겠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닭가슴살보다는 확실히 작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확실히 작습니다. 약 2~3배 정도 작은 것 같습니다. 그니까 노브랜드 닭안심살 2~3 덩이를 먹어야 노브랜드 닭가슴살 1 덩이를 먹는 것과 같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이제 이 노브랜드 냉동 닭안심살을 먹어볼 건데, 냉동이다 보니 제대로 요리하지 않으면 냄새가 나고 맛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상남자이기 때문에 그냥 끓는 물에 바로 넣고 삶아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귀찮아서 이렇게 많이 먹습니다.
요렇게 해동도 안된 노브랜드 냉동 닭안심살을 냄비 물속에 때려 넣습니다. 저는 절대로 이 방식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약 2~3시간 정도 실온에서 해동시킨 뒤에 구워 먹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매우 귀찮기 때문에 갓 잡아 올린 생선인 것 마냥 바로 그 자리에서 삶아먹겠습니다.
이렇게 그냥 끓여줍니다. 끓지 않는 물과 냉동 닭안심살 두 덩이가 담긴 냄비를 강한 가스불에 올리고 약 6~7분 정도 삶았더니 위의 동영상처럼 속까지 다 익게 됐습니다. 제가 두 덩이만 넣었기 때문에 7분만 삶아도 다 익은 겁니다. 약 4~5 덩이 넣으면 최소 10분은 펄펄 끓는 물에 삶으셔야 합니다.
노브랜드 냉동 닭안심살을 말씀드리고 있지만, 노브랜드 냉동 닭가슴살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잠깐 설명드리겠습니다. 닭가슴살은 안심살에 비해 훨씬 크기 때문에 저렇게 무식하게 삶으시면 속까지 익는데 훨씬 더 걸립니다. 가슴살이 익는 동안 가슴살을 젓가락으로 찢어서 속까지 익혀주지 않는 이상, 한 덩이를 삶으시는데 최소한 12분은 걸리실 겁니다.
잘 삶아진 노브랜드 냉동 닭안심살의 모습입니다. 정말 맛없게 생겼습니다. 실제로 정말 맛없습니다. 어지간히 귀찮으신 게 아니시라면 그냥 최소한의 요리를 해서 드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물론 제가 뻑뻑 살을 좋아하지 않는 것도 있지만, 저건 누가 먹어도 맛이 없다고 할 확률이 높습니다.
아 물론 맛은 상관없고 질 좋은 단백질이 목적이시라면, 저렇게 드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렇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노브랜드 제품들을 리뷰해 놓은 링크입니다.
총평
지금까지 '노브랜드 냉동 닭안심살'에 대해서 리뷰를 해봤습니다. 노브랜드 냉동 닭가슴살을 먼저 리뷰해야 할 것 같았지만, 저는 주로 노브랜드 냉동 닭안심살을 즐겨먹기 때문에 안심살로 리뷰를 해봤습니다.
생각보다 냉동제품은 닭안심살이 먹기가 편한 것 같습니다. 저같이 귀찮은걸 싫어하는 사람은 대충 삶아먹기도 편하고, 먹기 좋은 크기이기 때문에 노브랜드 닭가슴살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건 언제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맛은 거의 비슷합니다. 차이가 없다고 보시는 게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집에 냉장고가 두 개 이상이거나 냉동제품을 보관할 장소가 많다면 그냥 인터넷에서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저처럼 보관할 장소가 부족하신 분은 노브랜드 냉동 닭안심살/닭가슴살을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무턱대고 10kg 주문했다가는 엄마한테 등짝 스매싱을 맞거나 냉동실 문을 열 때 제품이 떨어져서 발등이 작살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 점수는요..
단백질 보충이 주목적이신 분에게는 5점 만점에 5점 ★★★★★, 맛과 요리가 주목적이신 분에게는 5점 만점에 3점★★★☆☆ 드리겠습니다.
'노브랜드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브랜드 중형 고무장갑 리뷰 (6) | 2020.04.21 |
---|---|
노브랜드 치즈 쫄볶이 (노브랜드 간편 떡볶이) (2) | 2020.04.19 |
노브랜드 콘칩, 콘칲 (크라운 콘칩, 콘칲 비교), corn chips (0) | 2020.04.12 |
노브랜드 깨끗한 물티슈 리뷰(노브랜드 물티슈), 친환경 탄소배출량 및 탄소발자국 표시 (0) | 2020.04.10 |
노브랜드 미네랄 워터 2L * 6 (노브랜드 생수 2L * 6) (0) | 2020.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