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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이템 리뷰

고체 치약, 쓰레기 걱정 없어서 좋네요

오늘은 쓰레기 걱정 없는 고체 치약에 대해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고체치약, 쓰레기 걱정 없어서 좋아요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서,

 

벌써 눈 앞의 현실로 다가와버린 막막한 기사 몇 가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050097

 

대체 매립지 없는데 수도권매립지 빠르면 2025년 포화

환경부, 대체매립지 3차 공모 포기 "직매립 금지·건설폐기물 반입 금지 검토"지자체 반입량 줄지 않아…쓰레기 감소 대책 효과 미지수▲인천 서구 검단

www.etoday.co.kr

 

빠르면 2025년에 수도권 매립지가 포화된다라..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1/08/751438/

 

매립지 떠넘기는 주민들…수도권 `쓰레기 대란` 위기 고조

매경, 서울·경기·인천 주민 1500명 설문 서울·경기 쓰레기 받아온 인천 2025년 매립지 사용종료 선언 현재 매립지 연장 이용 주장엔 인천 "예정대로 폐쇄를" 강경 서울·경기는 "계속 사용해야"

www.mk.co.kr

 

 

물론 매립지를 추가로 건설하면 쓰레기 대란속에 빠질 시간을 조금 더 뒤로 미룰 수 있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대체 매립지를 구하기 힘든 것이 현실

 

 

대체 매립지를 찾는 것이 너무나도 힘들기 때문입니다.

 

 

https://review-doyoung.tistory.com/273

 

환경 관련 책 : 일급 경고, 쓰레기 대란이 온다

오늘 리뷰할 책은 환경 관련 책인 일급 경고, 쓰레기 대란이 온다. 무분별한 아파트 건축은 곧 환경파괴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 폐기물 중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이 차

review-doyoung.tistory.com

 

제가 읽었던 쓰레기 대란과 관련된 책에서 언급된 내용이 그대로 실현되기까지 고작 4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을 더이상 나오지 않게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수도꼭지를 잠그는 것이며,

 

마찬가지로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쓰레기를 더이상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답답한 현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저는 오늘부터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치약 사용을 줄이고 고체 치약을 사용하는 연습을 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제가 평소에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 치약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체치약이 아닌 플라스틱 용기 치약

 

전형적인 플라스틱 용기 치약의 모습입니다.

 

 

재활용 가능 표시가 되어있는 플라스틱 용기 치약

 

그런데 위 사진을 보시면, 플라스틱 용기 치약에 재활용 가능 표시가 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하셔야 할 점은,

 

"플라스틱 OTHER 재질은 재활용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917174&code=61171811&cp=nv 

 

골칫거리 ‘OTHER’, 분리배출 해요 말아요? [에코노트]

쓰레기를 버리려다 겉에 표기된 ‘아더(OTHER)’ 때문에 난감했던 경험이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재활용 표시가 돼 있긴 한데, 복합재질로 이루어진 OTHER는

news.kmib.co.kr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재활용이 되는 것도 있다고는 하지만,

 

플라스틱 OTHER 재질은 2가지 이상의 플라스틱 성분이 섞여있기 때문에 대부분 재활용이 어렵다고 합니다.

 

 

또한 만약 재활용이 된다고 하더라도,

 

다 쓴 플라스틱 치약 용기를 가위로 잘라서 남아있는 치약들을 전부 다 세척하고 분리배출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냥 고체 치약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뚜껑은 PP재질이라 분리배출이 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플라스틱 용기 치약의 뚜껑은 PP재질이라 분리수거가 됩니다.

 

 

https://youtu.be/X2i9oZ5na3k

플라스틱 뚜껑의 재활용

 

 

그렇다고 해도 가장 큰 몸통 부분이 재활용이 안되니..

 

그저 안타깝기만 합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우리에게는 쓰레기가 하나도 발생하지 않는 고체 치약이 있습니다.

 

지구를 생각하는 사람들 : 지생사에서 제공해주신 고체 치약

 

제가 사용하는 고체 치약입니다.

 

감사하게도 지생사(지구를 생각하는 사람들)라는 브랜드에서 위 고체 치약을 제공해주셨습니다.

 

 

고체 치약 용기

 

고체 치약 용기는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총 30정의 고체 치약이 들어있는데,

500원짜리 동전 4개를 정사각형 모양으로 펼쳐 놓은 크기 정도입니다.

 

 

비타민 같은 고체 치약

 

생긴건 비타민 같이 생겼습니다.

 

고체 치약으로 양치질을 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고체 치약 사용법

 

고체 치약 1~2정을 서너번 정도 씹은 후,

 

평소와 똑같이 칫솔로 양치질을 해주시면 끝입니다.

고체 치약을 칫솔에 올려서 양치질을 해도 된다고 쓰여있는데,
이렇게 하면 칫솔에 올린 고체 치약이 떨어질 수도 있어서 저는 그냥 전자의 방식으로 양치질을 합니다.

 

 

겉과 속이 똑같은 고체 치약

 

고체 치약의 내부(?)가 궁금해서 한 번 씹어봤습니다.

 

뭔가 다를줄 알았는데 똑같았습니다..😅

 

그럼 고체 치약을 활용하여 양치질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체 치약으로 양치질 하는 소리

 

위 영상 속에 들어가 있는 소리를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고체 치약이든 일반 치약이든 양치질을 하는데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고체 치약의 양이 조금 적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저는 딱 괜찮았습니다.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지시면 고체 치약 2정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쓰레기 걱정 없는 고체 치약 리뷰를 해봤습니다.

 

비록 아직까지 고체 치약이 널리 퍼지지 않아서 일반 플라스틱 용기 치약보다 가격이 더 비싸긴 하지만,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플라스틱 용기 치약 대신 고체 치약을 쓴다면 자연스럽게 가격도 내려가고 환경도 지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고체 치약과 같은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출시됐으면 좋겠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earth_life_love/products/5673970913

 

닥터노아 고체치약 : 지생사

휴대용, 알루미늄틴케이스, 30정, 인체유해성분 불포함, 방부제 불포함, 합성계면활성제 불포함, 상쾌한 유자 민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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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한 고체 치약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위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지금까지 쓰레기 걱정 없는 고체 치약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