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 리뷰

20대 모더나 잔여백신 1차 후기

 

오늘은 제가 9월 17일 금요일에 맞은 모더나 잔여백신 1차 후기를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20대 모더나 1차 후기

 

저는 원래 9월 23일에 백신 1차 접종 예약을 했었습니다.

 

맞기 싫어서 최대한 뒤로 미뤄봤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맞을거면 그냥 최대한 일찍 맞는게 낫지 않나?"

 

어차피 맞을거 빨리 맞는게 속 편할 것 같아서 잔여백신을 신청했다.

 

그래서 그냥 그날 바로 잔여백신을 신청해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

(예약된 날짜에 맞았으면 저는 화이자 백신을 맞았겠군요.)

 

근데 동네에 있는 잔여백신을 검색하니 모더나밖에 없어서 그냥 모더나 잔여백신을 예약했습니다.

 

 

모더나 잔여백신을 예약하고 바로 병원에 전화를 해봤더니, 지금 바로 오면 된다고 하셔서 바로 버스를 타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저는 11시 40분쯤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병원 내부를 찍으려고 했는데, 대기중인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찍지 못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병원에는 모더나 잔여백신이 9개가 남아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예약을 하니 무서운 속도로 나머지 8개 잔여백신이 마감돼버리더군요..

 

 

원래는 코로나 문진표, 그리고 접종 환경도 촬영을 하려고 했으나..

 

대기중인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후다닥 서류를 작성하고 백신을 맞고 나왔습니다.

 

 

동전파스같은 반창고를 붙여주셨다.

 

동전파스같은 반창고를 붙여주셨군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저의 20대 모더나 잔여백신 1차 후기를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20대 후반입니다.)

 

 

1. 모더나 잔여백신 1차 주사 맞을 때 아픔 정도

제가 모더나 잔여백신을 예약하기 전에 뭔가 너무 불안해서 다른 모더나 후기들을 찾아봤는데,

 

10분 중 9분은 접종할 때에는 통증이 없었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저는..

 

주사 맞는 그 순간에도 아팠습니다.

 

뭔가 주사 바늘이 들어가고 액체(?)가 주입되는 그 순간마저도 아픈 뻐근함이 느껴졌고,

 

주사바늘이 나올 때에도 아픈 뻐근함이 느껴졌습니다.

 

최대한 힘을 빼고 맞았는데도 아팠습니다😥

 

 

2. 모더나 잔여백신 1차 접종 2시간 후

주사를 맞는 그 순간부터 뭔가 쎄한 기분이 들었는데,

 

그 쎄한 기분이 틀리지 않았습니다.

 

모더나 잔여백신 1차를 맞고 3시간 정도가 지나니 주사를 맞은 팔쪽이 말을 안듣기 시작하더군요.

 

그래도 일상생활을 하는데는 별로 지장이 없었습니다.

 

 

3. 모더나 잔여백신 1차 접종 4시간 후

원래는 모더나 백신을 맞은 다음 날부터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하던데..

 

저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모더나 잔여백신 1차 접종을 하고 약 4시간이 지나니 바로 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직접 촬영한 20대 모더나 백신 1차 접종 후 열 38도 영상

 

38도가 찍혔군요.

 

 

38.4도까지 올라갔었다.

 

38도가 끝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최고 38.4도까지 올라갔었습니다.

 

기분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감기가 심하게 걸린 것처럼 정신이 몽롱하고 몸이 흐느적거렸습니다..ㅋㅋㅋㅋ

(심장도 엄청 빠르게 뛰었던 순간이 있었는데, 이건 금방 사라지더군요.)

 

그런데 열이 나서 몸이 아픈 것보다 더 짜증났던게 바로 모더나를 맞은 왼쪽 팔에서 느껴지는 근육통이었습니다.

 

말씀드리기 조금 그렇지만,

 

저는 진짜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때 왼쪽 팔로 바지를 내릴 수 없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나 아프던지..

 

 

원래는 타이레놀을 먹었어야 했지만,

뭔가 타이레놀을 먹으면 이 모더나 백신따위한테 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오기로 하루를 버텼습니다.

 

 

4. 모더나 잔여백신 1차 접종 다음 날

그래도 아픈 것 치고는 생각보다 잠은 잘 잤습니다.

 

하지만 몽롱한 기분과 흐느적거리는 기분, 열감, 팔 통증은 똑같이 지속됐습니다.

 

그냥 전날 처럼 버티려고 했으나..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아픈 기분이 안 사라지고 계속 가면 어떡하지?" 

 

 

뭔가 너무 무서워서 바로 타이레놀을 먹었습니다.

 

 

타이레놀 꿀꺽

 

버티다 버티다 오후 6시 경에 타이레놀 한 알을 먹었는데,

 

잠이 들기 전까지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5. 모더나 잔여백신 1차 접종 2일차

뭔가 타이레놀이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타이레놀을 먹고 늘어지게 자니 몸이 확실히 괜찮아지더군요.

 

열도 37.5도 선으로 내려가고 기분이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물론, 주사를 맞은 팔은 아직 아팠습니다.

 

 

6. 모더나 잔여백신 1차 접종 3일차

3일차가 되니 팔 통증도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팔을 머리 위로 들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일상생활을 하는데는 거의 지장이 없었습니다.

 

 

7. 모더나 잔여백신 1차 접종 4일차

이제 모더나 잔여백신 1차 접종 후에 느꼈던 부작용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운동을 하고 싶었지만, 혹시 몰라서 운동은 접종 7일차에 했습니다.

 

뭔가 급속도로 상태가 좋아지니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지금까지 20대 모더나 잔여백신 1차 후기를 말씀드려봤습니다.

 

저는 다른 후기들에 비해서 아픔의 정도가 심했던 것 같습니다.

 

1차보다는 2차가 훨씬 아프다고 하는데.. 큰일났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걱정했던 것보다는 별 문제 없이 지나가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https://youtu.be/7uFgWR3CZVA

공기업 3주 다니고 퇴사, 그리고 후회 [퇴사 vlog]

 

https://youtu.be/W_kbqtfypDQ

부모님 돈벼락 맞게 해드리는 취준생 브이로그

 

 

https://www.youtube.com/c/행복박사김청년

 

행복박사 김청년

'살기 위해 행복한 삶보다, 행복하기 위해 사는 삶'을 꿈꾸는 20대 청년입니다. 김청년의 취업정보 블로그 링크 : https://blog.naver.com/zosemf2009 김청년의 인생 리뷰 블로그 링크 : https://review-doyoung.tist

www.youtube.com

 

제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