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노브랜드 제품은 '노브랜드 나시고렝 볶음밥'입니다.
다른 노브랜드 볶음밥도 먹어봤지만, 그 당시에는 블로그를 안 했었기 때문에 시간이 난다면 다른 제품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노브랜드 제품들을 리뷰해 놓은 링크입니다.
원래는 노브랜드 볶음밥이 단순한 디자인이었는데, 약간 퀄리티 있게 바뀐 것 같습니다. 어쨌든 생긴 건 요렇게 생겼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노브랜드 나시고렝 및 볶음밥은 냉동식품입니다. 아쉽게도 가격표가 제품과 다른 곳에 있어서 저런 식으로 찍게 됐습니다.
그럼 이제 제품 정보를 알아봅시다.
먼저 영양정보입니다.
노브랜드 나시고랭(나시고렝) 볶음밥의 영양정보입니다. 볶음밥임에도 불구하고 단백질이 2.9g 밖에 들어있지 않습니다. 물론 저는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조리했기 때문에 저 수치보다 지방을 더 섭취했습니다.
다음은 조리방법입니다.
전자레인지 조리법과 프라이팬 조리법이 있는데, 저는 프라이팬으로 조리했기 때문에 프라이팬으로 조리하는 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먼저 제품을 개봉하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을 개봉하면 이렇게 두 개의 노브랜드 나시고렝(나시고랭) 볶음밥이 개별 포장되어있습니다. 저는 형과 같이 먹었기 때문에 두 개 다 조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프라이팬에 기름을 약 한 스푼 정도 두르고 달굽니다.
두 개를 조리하니 두 스푼을 넣어야 하지만, 잔뜩 넣었습니다. 몸에는 안좋지만 튀긴 음식이 맛있듯이, 기름을 많이 넣으면 맛있습니다. 원래는 식용유를 넣는 것이 좋은데, 형이 사 온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밖에 없어서 그걸 넣었습니다.
2. 냉동상태의 나시고렝 1인분을 넣고 주걱 등으로 저어가면서 3분 ~ 4분 볶아줍니다.
요로코롬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2인분을 넣었습니다. 1인분이면 별로 상관이 없겠지만, 혹시 2인분을 한 번에 드신다면 저처럼 얕은 프라이팬 말고 깊은 프라이팬에 조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늘러 붙지 않게 뒤적거려야 하는데 팬이 얕으면 볶음밥 알맹이들이 밖으로 도망가버립니다.
그리고 액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같은 어려운 기름 넣지 마시고 그냥 식용유나 포도씨유 같은 일반적인 기름을 넣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뭔가 액스트라 버진 올리브유가 있어보이고 더 맛있어 보이지만, 식용유가 최고입니다. 그래야 안 들러붙고 잘 조리되는 것 같습니다.
노브랜드 나시고렝(나시고랭) 볶음밥이 잘 볶아졌습니다. 맛있어보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무슨 재료가 들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쌀을 제외하고 제일 많이 발견되는 녀석이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녀석입니다. 닭가슴살인데, 그냥 양념된 닭가슴살 맛입니다.
닭가슴살 말고도 양파, 대파, 당근 정도가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이 재료들의 맛을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제가 기름도 적절하지 않은 기름을 넣고 한 손으로는 촬영을 하며 조리해서 그런지 노브랜드 나시고랭 볶음밥이 제대로 조리가 안됐습니다. 중간중간 차가운 부분도 있었는데, 여러분들은 그런 실수를 하지 마시고 집중하셔서 볶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서 저렇게 고추냉이를 조금씩 넣어서 먹어봤는데, 은근히 맛있었습니다. 그냥 냉장고에 있길래 해봤습니다.
여러 가지 노브랜드 제품들을 리뷰해 놓은 링크입니다.
총평
지금까지 '노브랜드 나시고렝(나시고랭) 볶음밥'에 대해서 리뷰를 해봤습니다.
2인분에 3,980원이기 때문에 가성비의 측면에서는 합격입니다. 그리고 조리법도 간편하기 때문에 요리하는 것을 귀찮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리 맛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즐겨먹었던 노브랜드 통새우 볶음밥과 노브랜드 매콤 낙지볶음밥은 먹자마자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노브랜드 나시고렝 볶음밥은 약간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는 맛입니다. 맛이 없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그냥 그랬다는 겁니다.
물론 제가 인도네시아에 가서 근본 나시고랭을 먹어본 적은 없지만, 한솥 나시고랭을 먹어본 사람으로서 이야기를 드리자면 나시고랭의 핵심인 매콤한 맛이 별로 없습니다. 은은하게 매콤한 맛이 올라와 줘야 나시고랭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이 없습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닭가슴살도 들어 있고, 고슬고슬한 볶음밥의 느낌이 나기는 하지만, 소스의 맛은 맛있다고 하기에는 좀 애매한 면이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노브랜드 볶음밥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제 점수는 5점 만점에 2점 ★★☆☆☆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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