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아이템 리뷰

켈로그 첵스 파맛 리뷰

오늘 리뷰할 제품은 "첵스 파맛"입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 첵스초코 광고를 티비에서 본 적이 있는데, 항상 첵스초코의 적으로는 첵스 파맛이 등장했었습니다.

 

켈로그의 입장에서는 맛없어 보이는 초록색 첵스 파맛 친구를 첵스초코의 적으로 설정하면 첵스초코가 더 맛있어 보이지 않을까 해서 광고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적이 실제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일상 아이템 리뷰' 카테고리의 글 목록

리뷰 블로그입니다. 솔직한 리뷰를 지향합니다. Do Review Young

review-doyoung.tistory.com

여러 가지 일상 아이템들을 리뷰해 놓은 링크입니다.

 

 

 

 

첵스 파맛이 출시된 것을 보면서 고객의 목소리가 곧 기업의 목숨을 좌우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습니다. 사실 제가 이 제품을 구매한 것이 아니라 형이 사 왔길래 그냥 넘어갈 수 없어서 리뷰를 해보는 것입니다. 어렸을 적에는 첵스 파맛 친구가 무서웠었는데, 지금도 살짝 무섭게 느껴집니다.

 

 

 

 

옆면에는 올바른 식품선택을 돕는 영양성분 기준치가 적혀있습니다. 왜 적어놓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영양정보에 나오는 영양성분의 비율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적어놓은 것 같습니다.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영양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원래 켈로그의 제품이 그런건지 아니면 파맛이라서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제외하고도 여러 가지 영양성분들이 함유되어있습니다. 각종 비타민, 나이아신, 엽산 등이 들어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저렇게 잔뜩 적혀있으니까 무슨 영양제의 영양정보를 적어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색깔은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연합니다. 완전 초록색인 줄 알았는데, 초록 빛깔이 도는 베이지색이라고 보는 것이 좀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파의 함유량보다는 다른 곡물의 함유량이 더 높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더 초록색으로 보이게 하려고 일부러 색소를 넣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첵스 파맛을 계속 보다보니 순간 시리얼이라는 것을 잊었는데, 생각해보니 이 제품은 우유에 말아먹는 제품이었습니다. 형이 우유에 말아먹으려고 하길래 재빨리 뺏어서 사진을 한 장 찍었습니다. 물론 우유와 함께 첵스 파맛을 시식해봤습니다. 궁금하시겠지만 자세한 맛 평가는 밑의 총평에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상 아이템 리뷰' 카테고리의 글 목록

리뷰 블로그입니다. 솔직한 리뷰를 지향합니다. Do Review Young

review-doyoung.tistory.com

여러 가지 일상 아이템들을 리뷰해 놓은 링크입니다.

 

 


 

 

총평

 

지금까지 "켈로그 첵스 파맛"에 대해서 리뷰를 해봤습니다.

 

먼저 맛을 말씀드리면, 은근히 맛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진짜 맛없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파의 맛은 많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먹자마자 대파를 씹어먹는 듯한 느낌을 받지는 않습니다. 완전한 대파의 맛을 기대하고 드시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은은하게 파의 맛이 느껴지면서 기존의 첵스초코가 가지고 있는 시리얼 자체의 달달한 맛도 느껴집니다. 물론 초코가 들어가 있지 않아서 초콜릿의 달콤한 맛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곡물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딘가 굉장히 익숙한 야채맛이 나는데, 정확히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가장 비슷한 맛을 찾는다면 야채 크래커의 맛과 비슷한 야채맛이 납니다.

 

 

 

 

이제 보니 아예 중독성 있는 달콤함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사실 켈로그가 단순히 고객의 목소리만 듣고 제품을 출시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뭔가 파맛이라고 해서 장난을 치는 것 같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완성도 있게 제품을 만든 것을 보면 이 제품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첵스 파맛이 시그니처 제품으로 판매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맨 위의 사진을 보시면 처음부터 LIMITED EDITION이라고 못을 박아놨습니다. 물론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 팔리면 이 제품을 계속 판매할지도 모릅니다. 제 생각으로는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5점 만점에 3점  주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