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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이템 리뷰

캡슐커피 환경호르몬, 이래도 드시겠습니까?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경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환경(Environmen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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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아닌 개인들도 이러한 사회적인 흐름에 올라타기 위해 ESG와 관련된 분야에 투자를 하는 요즘,

 

ESG경영과는 정 반대의 길을 걷고 있는 시장이 한 곳 있다.

 

그곳은 바로,

 

 

1회용 캡슐커피 각광, 환경오염 논란에는 ‘묵묵부답’ - 소비자경제신문

[소비자경제=서예원 기자] 최근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도 고급 원두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캡슐커피가 각광 받고 있지만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캡슐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www.dailycnc.com

 

캡슐커피 시장이다.

 

캡슐커피 환경호르몬, 환경오염 이슈

 

 

가장 먼저, 캡슐커피가 왜 ESG경영과 정 반대의 길을 걷고 있는지에 대해 환경호르몬과 환경오염이라는 두 가지 측면으로 나눠서 간단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캡슐커피 환경호르몬

 

캡슐커피의 환경호르몬 이슈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캡슐커피의 구조를 알아야 한다.

 

뜨거운 열이 닿았을 때 환경호르몬이 발생할 수 있는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이 들어가있다.

 

캡슐커피는 위 그림과 같이 구성되어있는데,

 

캡슐에서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뜨거운 물이 캡슐 케이스(플라스틱)와 알루미늄 호일에 닿으면 환경호르몬이 나오게 된다.

 

물론 요즘은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캡슐커피의 비중을 높혀가는 중이라고는 하지만,

결국 캡슐커피는 플라스틱을 이용한 일회용품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http://m.segye.com/view/20160114004106

 

[전상일의건강解] 미 캡슐커피 유해 논란 남의 일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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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커피 환경호르몬 관련 기사입니다.)

 

 

2. 캡슐커피와 환경오염

 

사실 캡슐커피 환경호르몬 이슈보다 우리에게 더 많이 알려진 이슈는 바로 캡슐커피 환경오염 이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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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캡슐커피의 구조를 알아봤었는데,

 

그 구조만 봐도 캡슐커피는 단순한 플라스틱으로만 구성된 것이 아니라 알루미늄, 분리막 필름 등으로 함께 구성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이 캡슐커피를 구성하고 있는 원료들을 하나하나 제거해서 분리수거를 해야 완벽하게 분리수거를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어떻게 보면, 위의 내용은 캡슐커피를 즐겨 마시는 분들에게 상당한 배신감을 안겨줄 수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캡슐커피의 환경호르몬 이슈와 환경오염 이슈로부터 자유로운 커피가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파드커피이다.

 

 

3. 캡슐커피의 대체품, 파드커피

 

사실 파드커피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전혀 친숙하지 않은 단어이지만,

 

이 단어를 영어로 보면 이 커피가 무슨 커피인지 한 번에 이해가 될 것이다.

 

 

파드커피 = Padcoffee = 패드커피

 

 

다시 말해, 캡슐커피가 캡슐로 이루어진 커피라고 하면,

 

파드커피는 파드(패드)로 이루어진 커피라고 보면 된다.

 

 

padcoffee

 

위 사진을 보면 캡슐커피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겉으로 보기에도 플라스틱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패드 내부

 

내부도 캡슐커피와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안에는 커피 원두가 압축되어 들어가 있다.

 

 

추출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파드커피머신

 

 

캡슐커피를 추출하는 방식과 똑같이 파드커피머신을 이용해 커피를 내려주면 된다.

 

 

에스프레소 뽑는 영상

 

패드 자체가 필터 역할을 해서 에스프레소 커피가 자연스럽게 추출된다.

 

 

추출된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가 맛있게 뽑아졌다.

 

 

추출되고 남은 파드커피

 

추출되고 남은 커피는 그냥 일반쓰레기에 버려주면 끝이다.

 

캡슐커피와는 다르게 플라스틱이 전혀 없어서 그냥 간편하게 버릴 수 있다.

 

캡슐커피가 갖고 있는 환경호르몬 이슈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있다.

 

 

 

파드커피머신을 이용해 만든 아이스아메리카노

 

 

이렇게 파드커피를 이용하면 캡슐커피의 환경호르몬 및 환경오염 이슈를 걱정하지 않고 손쉽게 홈카페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단점 역시 존재한다.

 

 

캡슐커피머신에 비해 가격이 비싼 파드커피머신

 

캡슐커피머신에 비해 파드커피머신의 가격이 비싸다는 것인데,

비싼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파드커피머신은 캡슐커피머신과 다르게 거의 모든 부품이 황동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캡슐커피머신보다 훨씬 안전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당연히 캡슐커피머신보다 비쌀 수밖에 없다.

 

 

가격이 저렴한 파드커피

 

이렇게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파드커피 자체의 가격은 개당 300 ~ 450원 꼴로 캡슐커피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커피를 즐겨마시는 사람에게는 파드커피를 마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에는 이득이라고 볼 수 있다. 

 

파드커피가 저렴하다고 해서 값싼 원두를 사용한다는 것은 아니다.

 

https://review-doyoung.tistory.com/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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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파드커피를 생산하는 기업에 방문하여 견학을 했던 경험이 있는데,

이를 보면 절대 저렴한 커피 원두를 사용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것이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파드커피보다 캡슐커피가 훨씬 더 많이 알려져 있긴 하지만,

 

ESG경영의 확산과 캡슐커피 환경호르몬 이슈 및 환경오염 이슈의 등장으로 인해 이탈리아와 같은 유럽 국가에서는 파드커피의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https://review-doyoung.tistory.com/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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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우리나라 역시 캡슐커피에서 파드커피로의 변화와 같은 친환경적 흐름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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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커피 환경호르몬 포스팅에 등장한 파드커피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위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