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기도 광주 가볼만한 곳인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 방문 후기에 대해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의 위치를 살펴보겠습니다.
경기도 광주 가볼만한 곳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은 경기광주역에서 약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주소는 경기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 525 입니다.
저는 차가 없는 뚜벅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에 갔습니다.
저와 같은 뚜벅이 여행자분들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에 가는법을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중교통으로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 가는법
저는 먼저 경강선을 타고 경기광주역으로 갔습니다.
경기광주역 1번출구로 나가면,
바로 앞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경기도 광주 38-42번 버스나 38-43번 버스를 타면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버스의 배차간격이 길어서 시간을 확인하시고 타셔야 합니다.
경기 광주역과 시내버스 정류장 사이에는 광주 관광 안내소가 있는데,
이쪽에 가시면 38-42번과 38-43번 버스 시간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혹시 몰라서 제가 받은 버스 시간표를 캡쳐해 놨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위 표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경기광주역 출발 기준 38-42번 버스 출발 시간
7:20 / 9:20 / 11:05 / 13:05 / 13:30 / 14:00 / 15:35 / 16:10 / 21:15
☆ 경기광주역 출발 기준 38-43번 버스 출발 시간
6:30/ 11:30 / 18:00 / 19:00
저는 11시 30분에 38-43번 버스를 타고 경기도 광주 가볼만한 곳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으로 갔습니다.
경기 광주역을 기준으로 30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정류장 이름은 경안천 생태 습지공원이군요.
그럼 안쪽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2.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 내부
안쪽에는 공중화장실도 있고, 주차장도 있습니다.
주차장이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이 방문하지는 않아서 주차 공간은 충분한 편입니다.
자차를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 내부로 들어가보겠습니다.
공원 왼편에는 곤충생태학습관이 있는데 보수 예정이라 문을 잠가놨습니다.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하고 경기도 광주 가볼만한 곳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의 하이라이트인 연꽃 습지를 보러 가보겠습니다.
주차장에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 이용시간과 금지사항이 적혀있는 표지판을 지나면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 안내판이 나옵니다.
이 안내판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조금만 가시면 연꽃 습지가 나옵니다.
연꽃 습지가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연꽃이 예쁘게 피어있군요.
저는 7월 15일에 경안천 생태 습지공원에 갔는데,
이때는 아쉽게도 연꽃이 많이 피어있지는 않았습니다.
한 개만 피어있어도 예쁜데, 연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가면 정말 예쁠 것 같습니다.
나무데크가 깔려있어서 걸어다니기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늘이 없어서 양산을 들고 산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무데크를 지나 쭉 앞으로 가시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왼쪽은 탐방로, 오른쪽은 수변산책로인데 한 바퀴를 다 도실 거라면 어차피 서로 만나기 때문에 어느 방향으로 가도 상관 없습니다.
저는 왼쪽으로 한 바퀴를 돌았으며,
소요시간은 약 40분이 걸렸습니다.
숲 터널을 만들어놨습니다.
분위기가 좋습니다.
경기도 광주 가볼만한 곳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을 산책하다 보면 위와 같은 조류 관찰대가 나오는데, 여기서 따로 새들은 못봤습니다.
참새만 몇마리 있더군요.
그런데 버스를 타고 가는 길에,
강가에 있는 새떼들을 보긴 했습니다.
이 새떼들이 습지에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어쨌든 계속 안쪽으로 들어가면,
부들 습지가 나옵니다.
태어나서 부들을 한 번도 못봤는데, 가까이서 보니 신기합니다.
뭔가 만져보고 싶었는데 손에 닿을 만한 거리에는 부들이 없어서 만지질 못했습니다.
표지판을 따라서 쭉 가주시면 됩니다.
숲길과 나무 데크 습지길이 번갈아가면서 나옵니다.
길 중간중간에는 이런식으로 공원 속 책 쉼터가 있습니다.
읽어보고 싶었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차마 읽지는 못했습니다.
(사실 덥지 않아도 벌레가 있어서 읽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계속 길을 따라 가시면 수변산책로가 나오는데,
나무가 우거진 쪽으로 길을 따라 쭉 가시면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 주차장이 나옵니다.
길을 따라 쭉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고니 월동지입니다.
고니하면 타짜의 고니가 먼저 생각나는데, 고니가 새 이름이였군요.
겨울이 아니아서 고니를 따로 보진 못했습니다.
이곳에도 문학 작품들과 책들이 놓여 있습니다.
물론 너무 더워서 보진 않았습니다.
귀여운 오리 가족과 마주쳤습니다.
제가 다가가니 황급히 강가쪽으로 도망가더군요.
길을 따라 쭉 가시면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 주차장이 나옵니다.
한 바퀴를 다 돌았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광주 가볼만한 곳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 방문 후기를 말씀드려 봤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뚜벅이 여행자가 가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곳입니다.
왜냐하면, 버스가 자주 없고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 주변에는 갈만한 여행지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잠깐 들러서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수도권 내에서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 만큼 습지가 잘 조성돼있는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연꽃이 만개하는 시기나 철새들이 왔다 가는 시기를 잘 맞춰서 간다면,
뚜벅이 여행자라 할지라도 충분히 방문해볼 가치가 있는 여행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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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다녀온 다양한 여행 후기들이 모아져 있는 링크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광주 가볼만한 곳 :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 뚜벅이 방문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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