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심리학 책은 클루지.
왜 인간의 뇌가 완벽할 수 없는지에 대해 말해주는 책.
하기 싫은 일은 왜 계속 미루게 되는지에 대한 이유를 말해주는 책.
넛지라는 책과 맥락을 같이 하는 심리학 책
사실 클루지라는 말을 처음 들어본 사람은 '클루지가 도대체 뭐지?'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심리학 책 클루지에서 말하는 클루지의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
클루지란,
서투른 또는 세련되지 않은 해결책
또는,
고장 나기 쉬운 애물단지 컴퓨터
를 말한다.
사실 이 정의만 가지고는 클루지가 무엇인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다음의 한 가지 예시를 들으면,
이 심리학 책 클루지에서 말하는 클루지의 의미를 한 번에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랑니가 바로 클루지다."
다시 말해,
"인간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따라온 유용하지 않은 부산물"
정도로 보면 될 것이다.
사실 클루지의 사전적 정의는 위에서 말한 '서투른 또는 세련되지 않은 해결책'이라고 보면 되지만,
심리학 책 클루지에서는 인간의 뇌가 바로 클루지라는 것을 말하고자 하기 때문에 위의 정의로 이해하는 것이 조금 더 좋을 듯싶다.
사실 사랑니는 그저 클루지의 한 예시에 불과하다.
진정한 클루지는 바로 '인간의 뇌'이다.
우리는 하기 싫은 일을 최대한 미루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는 밥줄이 달린 중요한 프로젝트의 마감일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귀찮다는 이유로 일을 미루곤 한다.
왜 인간은 일을 미룸으로써 미래에 엄청난 후회를 하게 될 것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그렇게 일을 미루는 것일까?
그에 대한 답은 간단하다.
우리의 뇌는 클루지이기 때문이다.
사실 심리학 책 클루지에서도 연구된 바가 없기 때문에 왜 우리가 일을 미루는 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를 말해주지 못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결국은 우리의 뇌가 완전하지 않은 클루지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을 한 번에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떠한 진화적 요인에 의해서 우리의 뇌는 하기 싫은 일을 뒤로 미루게끔 프로그래밍이 된 것이다.
심리학 책 클루지에는 우리가 어떠한 행동을 할 때 그 행동을 왜 하게 되는지에 대한 심리학적 해석이 적혀있다.
예를 들면,
인간이 왜 일을 뒤로 미루는지, 다이어트는 왜 항상 실패를 하는지, 왜 인간은 합리적인 선택만 하면서 인생을 살 수가 없는 것인지 등에 대한 것을 말할 수 있다.
사실 위의 예시에 대한 설명은 아래의 책에 더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고, 중복되는 내용도 많다.
그래서 이 글의 서두에서 심리학 책 클루지가 넛지라는 심리학 책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언급한 것이다.
(물론 심리학 책 클루지가 조금 더 읽기 쉽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있다.)
https://review-doyoung.tistory.com/166
넛지 줄거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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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위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이게 왜 중요한지 의문을 품을 수 있지만,
우리가 어떠한 행동을 할 때 왜 그 행동을 했는지 안다는 것은 생각보다 중요한 것이다.
왜냐하면,
"어떠한 행동이 일어나는 근본적인 이유를 깨달음으로써 그 행동을 반복할지, 혹은 그만둘지를 결정하게 하는 동기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어떠한 일을 미루려고 할 때 이 미루려는 행위가 뇌의 클루지적 특성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아, 이 미루고자 하는 욕망은 일종의 클루지야. 뇌가 나를 속이는 거라고. 그러니까 일을 미루지 말고 당장 시작하자."라고 생각하고 일을 미루지 않게 된다는 것에서 의의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있다면 꼭 심리학 책 클루지를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이 책 덕분에 나는 2개월간 미뤘던 N 블로그를 그 당일에 개설하고 포스팅을 할 수 있었다.
취준박사 김청년 : 네이버 블로그
취준박사 김청년의 취업 블로그입니다. 공기업 자기소개서, 면접에 관련된 정보를 공유합니다.
blog.naver.com
비록 이 블로그의 마지막 포스팅은 3주 전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떠한 책 하나를 읽고 나서 그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직접 실천에 옮겼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이 심리학 책 클루지를 읽지 않았었다면,
나는 지금보다도 더 일을 미루면서 인생을 낭비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https://review-doyoung.tistory.com/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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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심리학 책 클루지뿐만 아니라 위의 책들도 내 인생에 정말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책이다.
책이 굉장히 두껍긴 하지만,
시간이 날 때 읽어두면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이 180도 달라질 것이라고 감히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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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블로그입니다. 솔직한 리뷰를 지향합니다. Do Review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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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읽고 작성한 책 리뷰들이 있는 링크입니다.)
그럼 이쯤에서 심리학 책 클루지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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